▲ 경찰마스코트

경찰청은 28일 공식 트위터를 통해 “단대오거리 총격전 관련 경찰청에서 알립니다.”라는 글을 게재했다.

이어 "할머니 등을 충격하고 도주하는 도난 차량을 추격하는 과정에서 경찰의 정지명령에 불응하는 피의차량에 대해 공포탄과 실탄을 타이어 등에 발포하여 운전자를 검거하였다'고 밝혔다.

또한 “단대오거리 도주차량에 치인 할머니와 손녀는 다행히 생명에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고 합니다.”라고 전했다.

한편 28일 오후 단대오거리에서 총격전이 조직폭력배 간 다툼 등 사실 확인이 안 된 내용으로 퍼지자 경찰청은 즉각 해명에 나섰다.

앞서 28일 20대 남성은 경찰의 지시를 무시하고 도주하던 중 단대오거리 부근에 이르러 교통체증을 피해 인도 쪽으로 차를 몰아 행인 2명을 들이 받았다.

경찰은 하늘을 향해 공포탄 1발, 차량 앞바퀴와 뒷바퀴에 각각 실탄 1발, 운전석 문을 향해 실탄 1발을 발사, 도주자는 차를 버리고 도망쳤으나 20여 분만에 검거됐다.
 

푸른한국닷컴, BLUEKOREADOT

김준일 기자  news1@bluekoreadot.com

<저작권자 © 푸른한국닷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