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관련보도화면캡처

우사인 볼트는 28일 오후 대구스타디움에서 벌어진 대회 남자 100m 결승전서 부정출발로 실격 처리됐다.

당초 우사인 볼트는 이번 대구 세계 육상 선수권 100m 결승에서 우승할 경우 2009년 베를린 대회 이후 대회 2연패를 앞두고 있던 상황이었다.

그는 이 날의 부정출발로 제대로 달려보지도 못한 채 실격 처리되고 말았다.

그는 출발선에서 준비를 하던 중 출발 신호가 울리기도 전에 스타트 라인을 박차고 나갔다. 당연한 탈락이었고 대회 최대 이변이었다.

이러한 우사인 볼트의 실격에는 세계 육상연맹이 이번 대구 세계 육상 선수권부터 부정출발에 대한 규정을 강화한 데서 비롯됐었다.

한편 이 날 우사인 볼트의 실격 이후 속개된 경기에서는 블레이크(22, 자메이카)가 9초92의 기록으로 1위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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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안 기자  news2@bluekoreado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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