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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관 전 홍보수석,"대한민국 대통령이 한가한 자리가 아니다.“일갈
서원일 | 승인 2017.11.12 20:42
이동관 전 청와대 홍보수석
이명박 전 대통령의 측근인 이동관 전 청와대 수석이 적폐 수사에 불만을 드러냈다.
 
[서원일 기자=푸른한국닷컴] 12일 이명박 전 대통령이 바레인 출국 기자회견이 끝난 뒤 보충 설명에 나선 이동관 전 청와대 홍보수석은 “저희는 눈곱만큼도 군과 정보기관의 정치 댓글을 옹호할 생각이 없다”며 “잘못된 건 밝혀져야 하고 처벌받아야 하는 게 맞다”고 말했다.
 
이 전 수석은 “댓글 작업은 북한의 심리전이 날로 강화하는 주요 전장에서 불가피한 상황이었기 때문에 허가를 한 것 같고 문제로 삼는 것은 곤란하다”며 “세상 어느 정부가 댓글을 달라고 지시하겠느냐”며 사이버 사령부 댓글 지시 의혹을 재차 부인했다.
 
이어 "대한민국 대통령이 한가한 자리가 아니다. 시시콜콜 지시하고 받고 한 일 없다."고 재차 강조했다.
 
이 전 수석은 "잘못된 것이 있다면 메스로 환부를 도려내면 되는 것이지 지금 전체를 손발을 자르겠다고 도끼를 들고 손발을 자르겠다고 덤비는 격“이라고 밝혔다.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당은 이 전 대통령이 사과는커녕 온갖 변명으로 일관하고 있다고 비판했고, 자유한국당과 바른정당은 별도의 논평을 내놓지 않았다.
 
한편,이 전 대통령은 바레인을 방문해 현지 각료와 바레인 주재 외교사절 등 고위공직자를 대상으로 강연할 예정이다.
 
 

서원일  swil@bluekoreado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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