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상 푸른한국닷컴 칼럼니스트]

이건 미친놈들이나 하는 소리를 민주당과 민노당 그리고 진보신당에서 일제히 하고 나섰다. 곽노현이가 후보매수 댓가로 1억3천여만원을 지급했다는 제보가 검찰에 날아 들었다.

그렇다면 민주당, 민노당, 진보신당 이 정신 빠진 자들아 검찰이 수사를 해야 하니 말아야 하니, 이것은 삼척동자도 수사해야 한다고 알만한 상식이다.

이 삼척동자도 상식선에서 알만한 수사를 왜 야권만 정치보복이니, 표적수사니 하면서 상식선으로 납득이 가지 않는 짓을 하는가?

검찰에 이런 제보가 주민투표 전에 날아 들었다면 이것을 주민투표 후에 수사한다고 발표한 것에 대하여 정치권은 검찰을 비난하고 나서야 한다.

검찰이 정치권 눈치를 보느냐고 주민투표가 끝난 후에 수사 발표를 하는 것은 공정하지 못하게 주민투표에서 야당을 도운 행위를 한 것이다.

주민투표에 영향이 미칠까봐 주민투표가 끝난 후에 발표를 했다는 것은 검찰이 직무유기를 한 것으로 비난 받아야 한다.

검찰에 이 제보가 날아들었으면 바로 비리 제보에 대하여 발표를 하고 수사를 한다고 했어야 주민투표에서 국민들이 공정한 표를 행사했을 것이다.

검찰이 주민투표 후로 수사 발표를 미룬 것은 야당을 도운 행위이고 무상급식을 도운 결과 된 것으로 공정하지 못했다.

이렇게 야권을 도와준 검찰에게 야권이 일제히 주민투표를 도아준 은공도 모르고, 이번 곽노현 후보매수 사건을 정치보복 표적수사라고 일제히 비난하고 나왔다.

도대체 야당 인사의 비리사건만 수사하면 정치보복이고 표적수사라는 야권의 적반하장식 주장은 언제나 이 땅에서 사라질 것인가?

법 앞에 만인은 평등하다고 하였다. 검찰이 비리가 있는 곳에 수사를 하지 않으면 검찰은 직무유기를 하는 것이고, 검찰의 존재가치가 없는 것이다.

죄가 있는 곳에는 언제나 검찰의 수사가 있어야 한다. 그 곳이 어디라도 구별없이 수사를 해야 하는 것이 검찰의 임무이다.

곽노현이가 서울시 교육감 후보 단일화 과정에서 곽노현으로 단일화를 이루고 교육감 후보에서 사퇴한 자에게 선거후 몇 달이 지나서 곽노현으로부터 뭉칫돈이 나와서 들어갔다는 첩보가 있다면 검찰은 조용히 내사를 하여 증거가 어느 정도 확보되었으면 언론에 발표를 했어야 했다.

그리고 검찰에서 조용히 내사를 하여 증거를 확보하고 수사를 한다면 정치권은 성명을 통하여 한점 의혹 없이 수사를 하여 밝혀내야 한다고 할 것이지, 이것을 종북좌파 야권이 연합하여 정치보복 표적수사라고 하는 것은 검찰에게 죄를 수사하지 말라고 직위를 이용하여 수사방해를 하는 것이다.

야권 비리 인사를 수사하면 정치보복 표적수사라는 말을 언제까지 사용할 것인지 두고 볼 일이다. 한나라당에서 이런 일이 일어났다면 야권은 아마 게거품을 입에 물고서 수사를 하라고 요구하던지 아니면 국정조사를 하자고 요구하고 그것도 안되면 특별검사를 도입하자고 주장하고 나올 인간들이 아닌가?

야권은 자기들 비리를 수사하면 정치보복이고 표적수사이고, 여권의 비리에 대하여는 검찰의 수사를 믿지 못하겠다면 국정조사를 하고 특별검사를 도입하자고까지 요구하는 인가들이 아닌가?

이것은 야권을 수사하면 표적수사이고 정치보복이고, 여권을 수사하면 봐주기수사를 한다며 특별검사 국정조사를 요구하는 것은 이중인격자의 전형적이 모습이다.

야권은 곽노현 후보매수 사건을 특별검사을 요구하고 국정조사를 요구하기 바란다. 그러면 검찰에서 정치보복, 표적수사를 한 것인지 아닌지 밝혀질 것이 아니냐, 검찰에게 정치보복 표적수사라고 강하게 비판할 것이 아니라, 정말 이 사건이 정치보복 사건인지 표적수사인지 특별검사를 도입하고 국정조사를 하여 밝혀보자.

종북좌파 야권은 참 아이러니한 정당이다. 자기들에게 비리가 나와서 수사를 하면 정치보복이고 표적수사라고 수사를 잘하고 있는 검찰을 비난하고, 여권에서 비리가 나오면 검찰 수사를 믿지 못하겠으니 특별검사를 도입하고 국정조사를 하자고 요구하기에 이른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야권 인사가 낀 비리 사건에는 한번도 국정조사 요구를 하지 않았고 특별검사 요구를 하지 않았다.

이것이 바로 검찰 수사에 이중적인 야권 정치권의 태도이며 지위를 이용하여 수사권에 개입해서 검찰의 중립을 훼손하는 행위를 하고 있다는 것을 모르고 하는 칠푼이 행위이다.

정치권은 검찰 수사에 대하여 이러쿵 저러쿵 하면 안 된다. 그것이 바로 삼권분리를 가장 많이 찾는 자들이 삼권분리 정신을 훼손하는 행위이다.

야권은 곽노현 후보매수 사건이 정말 정치보복이고 표적수사라면 특별검사를 요구하고, 국정조사를 요구하여 검찰 수사 발표 후에 다시 조사를 하기 바란다.

특별검사나 국정조사 후에도 검찰 조사 내용이 맞는다면 곽노현은 즉시 사퇴를 하고 정치보복, 표적수사라고 주장한 자들은 전부 정계를 은퇴한다는 각서를 국민에게 제출하고 틀별검사와 국정조사를 요구하기 바란다.

그리고 야권 비리인사를 수사할 때마다 나오는 정치보복이니 표적수사라는 말이 이 땅에서 다시는 나오지 못하게 하기 위해서라도 검찰은 이번 곽노현 교육감의 후보매수 혐의를 철저히 파헤쳐서 야권의 입에 재갈을 물려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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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상  msk111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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