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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은영 징역 3년 구형,같은 날 시아주버니 조양호 회장은 구속영장 기각
박진아 | 승인 2017.11.03 2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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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은영 전 한진해운 회장에게 검찰이 징역 3년의 실형을 구형했다.
 
[박진아 기자=푸른한국닷컴] 3일 서울남부지법 형사합의12부(심형섭 부장판사)는 최 전 회장의 결심 공판에서 검찰은 최 전 회장이 미공개정보를 이용해 특별한 노력 없이 손쉽게 막대한 이익을 얻거나 손실을 피했다며 징역 3년에 벌금 20억 및 추징 11억260만원을 구형했다.
 
최은영 전 회장은 한진해운 구조조정 과정에서 미공개 정보를 이용해 주식을 미리 매각하는 방식으로 손실을 피했다는 혐의(자본시장과 금융투자업에 관한 법률 위반)로 재판에 넘겨졌다.
 
최 전 회장은 지난해 4월6일부터 20일 사이 자신과 장녀, 차녀 등이 보유한 한진해운 주식 전량을 매도했다. 한진해운이 채권단에 자율협약을 신청하겠다고 발표하기 직전이었다.
 
최 전 회장은 최후변론을 통해 "국가 기간 산업인 해운업을 통해 국가 발전에 이바지한다는 책임과 자부심을 가져왔다. 다시 경영인으로서 사회에 기여하고 봉사하도록 기회를 달라"고 울먹이며 호소했다.
 
한편 최은영 전 회장의 시아주버니가 되는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68)은 이날 경찰이 신청한 구속영장을 검찰에 의해 또다시 기각했다.
 
검찰이 30억원대 회삿돈을 자택공사 대금으로 유용한 혐의를 받고 있는 서울중앙지검 관계자는 3일 "조양호 회장에 대해 경찰이 재신청한 구속영장에 대해 현재까지 수사결과만으로는 범죄 혐의 소명이 부족하다고 판단해 기각했다"고 밝혔다.
 
앞서 경찰청 특수수사과는 전날 오후 조 회장을 상대로 특정경제범죄법 위반 배임 혐의로 구속영장을 재신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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