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관 압구정 본점

서울 압구정 소재 본점을 운영중인 한일관 사장 김 모 씨가 이웃이 기르는 개에 물려 사망했다
 
[박진아 기자=푸른한국닷컴] 20일 tbc보도에 따르면, 김 모 씨는 지난 달 30일 아파트에서 이웃이 기른 개에 물린 뒤 병원 치료를 받았지만 사흘만에 숨졌다.
 
보도에 따르면, 당시 아파트 엘리베이터에 김씨는 가족 2명과 함께 타고 있었는데 엘리베이터 문이 열리자마자 문앞에 있던 프렌치 불독이 김씨 정강이를 한 차례 물었다.사인은 패혈증이었다.
 
유가족은 개 주인을 상대로 법적 대응을 준비하고 있다.
 
한일관은 일제강점기인 1939년 서울 종로3정목(지금의 종로3가)에서 설립돼 3대째 이어져 오고 있으며 역대 대통령들과 유명 기업인들이 자주 찾는 곳으로 유명하다.

2008년 재개발로 인해 압구정으로 이전 후, 광화문, 서울역, 갤러리아 백화점 등 6개 지점을 두고 있다.
 
한일관은 서울시가 지정한 서울미래유산과 2017 미슐랭 가이드(Michelin Guide)의 서울 빕구르망에 선정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