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른한국닷컴 김준일 기자]경찰은 지난 20일 임재범의 기획사 관계자였던 김모씨가 임재범과 원만한 합의에 도달, 소를 취하했지만 수사를 계속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 모씨는 지난 20일 임재범과 경호원 2명으로부터 전치 3주에 해당하는 상해를 입었다며 고소장을 제출해 4일만에 합의를 해 소를 취하했다.

25일 서초경찰서 측은 고소인과 피고소인(임재범)이 서로 원만하게 합의를 했지만 전치 3주의 진단서가 함께 제출된 이상 '상해'로 분류돼 소 취하 여부와 관계 없이 현행법상 처분이 불가피하다고 밝혔다.

경찰은 조만간 임재범을 출석시켜 수사를 계속 진행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임재범의 소속사 예당엔터테인먼트 측은 경찰수사에 대해 "현재 경위를 파악중"이라며 당혹감을 나타냈다.

전문가들은 임재범이 처분을 받겠다면 “무혐의, 불기소, 기소유예, 벌금형 중에서 하나가 예상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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