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월 29일 임재범은 수원공연을 하루 앞두고 예당빌딩 지하 녹음실에서 모니터 및 노래연습을 하던 중 녹음실 옆 종편실에서 생방송 편집 중이던 예당컴퍼니의 협력사 직원 김모 씨와 언쟁이 있던 것으로 전해졌다.

임재범의 수행 경호원들이 임재범과 경호를 하는 과정에서 김모씨와의 다소 마찰이 있었던 것. 그러나 고소인 김모 씨와 임재범은 상호 오해를 풀고 김모 씨는 고소를 취하했다.

한편 임재범은 “이유여하를 막론하고 어린 친구의 마음에 상처를 준것에 미안하게 생각하고 있다”며 “또한 이번일로 팬들에게 심려를 끼쳐 죄송하게 생각하고 있다. 향후에는 좀 더 행동에 조심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김 모씨는 지난 21일 “임재범 씨와 경호원 등 3명에게 맞았다”며 전치 3주의 상해진단서를 첨부한 고소장을 제출했다.

김 씨는 고소장에서 “지난달 29일 서울 서초동에 있는 한 연예기획사 지하 사무실에서 콘서트 연습 중인 임재범에게 ´음악소리를 좀 줄여달라고 요구했다´가 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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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도연 기자  webmaster@bluekoreado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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