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상 푸른한국닷컴 칼럼니스트]

민주주의 국가에서 민주라는 당명을 사용하는 정당이 투표불참 운동을 하는 것을 어떻게들 생각하십니까?

민주주의 국가에서 투표는 기본으로 해도 되고 안 해도 되는 것이 아니라 필수적으로 해야 하며 국민이 주인 노릇을 하는 주권 행위입니다.

국민의 주권 행위를 포기하라고 강요하는 자들이 과연 민주라는 당명과 민주주의를 입에 달고 살아도 되는 것입니까?

민주당과 민주노동당의 투표 불참운동은 반민주주의 행위를 하는 것입니다. 또한 이들이 말하는 투표 불참행위가 반대 행위를 표하는 주권 행사라고 변명을 하는데 이것은 민주주의에 저항운동을 하는 것입니다.

투표 불참이 자유라는 것은 자유를 잘못 인식하고 있는 것입니다. 투표 불참은 자유가 아니라 자기 주권을 상실하는 행위입니다.

즉 투표를 불참하는 행위는 자기 주장을 표현하지 못하는 개, 돼지와 다르지 않습니다. 사람이 왜 짐승과 다르다고 하겠습니까?

사람이 짐승과 다른 것은 자기 생각을 표현하기 때문입니다. 좋으면 좋다, 싫으면 싫다,를 명확하게 자기 주장을 표현하기 때문에 짐승과 다른 것입니다.

생각없이 안하무인으로 사는 사람을 짐승만도 못하다고 하는 것 아닙니까? 투표는 자기 생각을 명확하게 표현하는 행위입니다.

서울시에서 무상급식 정책을 실시하는 것에 대하여 찬반 투표를 한다면 서울시민으로 선거권을 가진 분은 자기 의사를 정확하게 투표로 표해야 하는 것 아닙니까?

투표에 참석해서 반대를 하던지 찬성을 하던지 표하는 것이 자유이지 투표불참이 자유라는 것은 언어도단이며 자기의 귀중한 권리를 포기하는 행위입니다.

서울시민은 내일 투표에 참여해야 할 권리가 있고 의무가 있습니다. 투표에 참여해서 자기 의사를 표하십시요.

반대를 표하든지 찬성을 표하든지 자기의 신성한 권리를 사장시키지 마시고 투표에 참여하여 주권을 행사하십시요, 투표 하지마세요 하는 사람은 민주주의 국가에서 살 자격도 없는 사람들입니다.

투표 불참이 자기 주권을 행사하는 것이라고 하는 사람은 저항운동을 하면서 주권을 행사하는 사람들이라고 떠드는 데모꾼들과 같은 사람들입니다.

데모가 주권을 행사하는 행위입니까? 자기 이익을 찾아서 저항을 하는 행위이지유. 투표는 저항운동 할 것이 아니고, 참여해서 자기 생각을 표하면 되는 아주 합리적인 행위입니다.

오세훈 시장이 싫으면 투표해서 반대표를 행사하면 되는 것이고, 오세훈 시장의 정책을 지지하면 투표에 참여해서 찬성표를 행사하면 되는 것입니다.

그러면 간단한 문제를 투표 불참운동을 하면서 반민주주의 행동을 하고 계십니까? 서울 무상급식이 나쁜 투표이면 투표에 참여하는 사람이 나쁜 사람 아닙니까?

그러나 필자가 보기에는 투표를 불참운동하고 불참하는 사람이 나쁜사람이라고 강력히 주장하는 바입니다.

세상에 민주주의 국가에서 투표에 불참하라고 강요하는 나라가 어디 있으며 투표에 떳떳하게 참여하여 자기 생각를 표현한 사람들을 나쁜사람이라고 하는 사람들이 어디 제정신이 박힌 사람들이겠습니까?

필자가 보기에는 민주라는 당명을 사용하는 민주당과 민주노동당이 참 나쁜 반민주주의 정당이고, 이들에게 동조하여 투표 불참하는 분들이 제 주권인 밥그릇도 못 챙기는 찌질이들 같이 보입니다.

투표는 하라면 안하고 데모하라면 일등으로 하는 반민주주의 저항세력들이라고 밖에 볼수 없습니다.

내일 투표 안하는 분들은 민주주의를 불신하고 김정일이 좋아하는 짓만 하는 저항세력들에게 동조하는 분들로 대한민국에서 민주주의를 누릴 자격이 없는 분들입니다.

투표 불참운동에 동조하는 빈민주주의 행동을 하면서 민주주의를 누리는 것은 천부당만부당 한 행위가 아닙니까?

서울시민 여러분들은 내일 오세훈시장이 싫든 좋든간에 투표에 참여해서 자기 뜻을 관철시키시기 바랍니다.

투표에 참여도 하지 않고서 이러쿵 저러쿵 뒤에서 말을 하는 것은 비열한 짓이고 민주주의에게 챙피한 짓입니다. 내일은 서울 시민 다같이 투표하는 날입니다.

조금 번거로우시더라도 자기의 귀중한 한표를 사장시키지 마시고 투표에 참여해서 자기 뜻을 관철시키시는 주권을 행사하십시요

푸른한국닷컴, BLUKOREADOT

김민상  msk111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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