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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 "박근혜 때문에 보수가 다 없어져 버렸다."
서원일 | 승인 2017.06.29 20:19
사진@바른정당
이명박 전 대통령이 보수 궤멸에 대해 언급했다.

[서원일 기자=푸른한국닷컴] 29일 이명박 전 대통령이 “박근혜 전 대통령 때문에 보수가 없어져 버렸다”는 발언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언론보도에 따르면, 이명박 전 대통령이 서울 강남구 삼성동 사무실을 예방한 이혜훈 바른정당 신임 대표에게 “박 전 대통령이 잘 했으면 좋았을 텐데, 박 전 대통령 때문에 보수가 큰일 났다. 다 없어져 버렸다”고 언급했다.
 
그는 또한 “박 전 대통령 시절 기업인들이 하소연을 많이 했다. 재벌은 물론이고 중소기업까지 세무조사가 워낙 많다 보니 기업할 수 없는 환경이 됐다”며 이로 인해 경제가 나빠졌다고 평가했다.
 
특히 이 전 대통령은 자신의 내각에서 근무했던 공직자들에 대해 “세무조사가 진행되고 권력 기관을 동원한 조사가 진행돼 너무 미안했다”면서도 “문제되는 사람이 없지 않느냐”고 말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이 전 대통령은 진보정권 10년의 '햇볕정책'과 보수정권 10년의 대북제재 모두 북핵 개발을 막지 못한 것 아니냐는 질문에 "남북문제, 핵문제는 제3의 길이 있을 수 없다"면서 "김정은 체제를 무너뜨리는 것 말고는 방법이 없는데, 핵폐기와 비핵화 없이 이것이 가능하겠느냐"는 입장을 밝혔다.
 
경제에 대해선 "기업은 잘못한 사람만 벌주고 나머지는 펄펄 뛰게 하면 경제는 저절로 살아난다"고 조언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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