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인이 된 배우 윤소정.사진@뽀빠이엔터테인먼트

연극계 '대모' 배우 윤소정이 별세했다. 향년 74세.
 
[박진아 기자=푸른한국닷컴] 16일 윤소정 소속사 뽀빠이엔터테인먼트는 “윤소정 선생님께서 2017년 6월 16일 19시 12분에 별세 하셨습니다”고 밝혔다.
 
이어 “사인은 패혈증 입니다. 고인은 오늘 사랑하는 가족이 지켜보는 가운데 세상과 이별을 고하시고 하늘로 올라가셨습니다.”라고 덧붙였다.
 
또한 “지난 55여년 동안 우리를 행복하게 해주시며, 사랑을 받아왔던 고인의 명복을 빌어주시길 바랍니다. ”라고 부탁했다.

패혈증 이란 세균이 혈액에 빠르게 증식해 심한 중독 증상이나 급성 염증을 일으키는 병이다.

패혈증은 당뇨병환자, 인간면역결핍바이러스감염환자, 항암제나 면역억제제를 투여받는 환자와 같이 면역성이 떨어진 환자에게 쉽게 발생한다.
 
윤소정은 1961년 연극배우로 데뷔해 1964년 영화 '니가 잘나 일색이냐'의 단역으로 영화배우의 길을 걷기 시작했다. 같은 해 1964년 TBC 동양방송 공채 1기 탤런트 정식 데뷔했다.
 
유족으로는 배우편 오현경과 사이에 딸 오지혜와 아들 오세호를 두고 있다.빈소는 성모병원 장례식장 21호이며 5일장으로 치러진다. 장지는 천안공원묘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