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성화 리얼콘 칼럼니스트]

눈만 뜨면 방송이나 포털, 언론지면에 박근혜란 이름 석자로 시작해 잠들기 전 마지막 뉴스를 통해 그에 얼굴을 보면서 잠이 든다. 지겨울때도 있지만 차기 주역인 대한민국 지도자상 일원이라는 생각에 그럴 수 있다,라 위로한다.

전국은 물론 국외까지 온라인을 통해 한나라당 친박 수장인 박근혜 의원은 언론매체를 장악해버렸다. 단지 철없는 전직 대통령 딸이라 알고 있던 국민들은 자신의 존재감을 감추기 위해 매시 변하는 카멜레온처럼 박근혜 변모에 대해 감탄(?)을 금치 못했고, 결국 국민들도 인정했다.

한나라당 친박 수장인 박근혜 의원이 국민들 마음을 사로잡을 수 있던 주요인이 바로 "측은지심"인 것이다. 여성 정치인이란 미명으로 남성우월 사상을 가진 전례를 통해 나약할 것이라 생각이 들게끔 예쁘게 포장하고 그럴싸하게 치장했던 것이 통했던 것이다.

온라인이 미흡했던 예전 정치인들은 오프라인을 구축하기 위해 국민들께 자신을 알리기 위해서나 선거유세하려면 발품 팔던 때와 달리 온라인 강국으로 부상한 대한민국에서 박근혜라는 여성정치인을 만드는데 큰 역활을 하였다.

지난 좌파정권의 주역인 노무현 역시 온라인을 통해 지금의 "아고라"라는 아성을 구축하였으며, 아고라, 場은 비록 주군이 사라진 현재도 새로운 군주가 입성하길 고대하며 활발하게 그 역활을 분담하고 있다.

차기 黨內대권후보로 친박 수장인 박근혜 의원은 약 30% 이상이라는 단연 1위라는 부동적인 지지율을 보유해 온 국민 기대주로 자리 매김중이다.

친박수장인 박근혜 의원이 보유하고 있는 부동적인 지지율이 가상적이든, 비현실적으로 작용하든, 중요한 것이 아니다. 남성이라서, 여성이라서라는 姓的 존재감을 삭제해야 비로소 온국민들과 공감대가 형성되기 때문이다.

탁월하고 능력있는 지도자라 할지라도 男女老小를 막론하고 편중되어선 안된다. 친박 수장인 박근혜 의원이 과연 그런 자질을 갖췄냐는 것이다? 君主는 하늘이 점지해 잉태하고 민주주의 국가 국민들 주권을 통해 선택하는 것이다.

당내 최고의 입지를 부여받아 자신의 야망인 대권후보, 도전장을 내민 한나라당 친박 수장인 박근혜, 야망을 이룰 수 있을런지, 아니면 그를 추종하는 지지세력들, 애타게 부르다 사라질 이름석자, 박근혜,일지 귀추가 주목된다.

지난 노무현 전 대통령과 경합을 벌였던 이회창 후보의 지지율은 하늘 높은줄 모르고 고공행진했었다. 그래 당연히 이회창이 이겼을 것이라, 이회창 본인도 온국민들도 부인하지 않았다. 투표함 뚜껑 열고보니, 이회창도 놀랬고, 온국민들도 놀랬다. 결과론에.....

모두 선거전 내부분열에 의한 결과인 것이다. 당시 최측근 참모진들, 사리사욕 때문에 자신들 주군을 인권변호사인 노무현께 제물로 進上했던 것이다.

친박 수장인 박근혜 의원은 당내 가장 비중이 큰 정치인중 하나다. 고로 정체성이 분명해야 한다. 그저 흘러가듯, 물에 물탄듯, 술에 술탄듯해선 안된다. 어느 특정인을 지지하는 단체나 지지세력들을 떠나 큰 틀에 머무는 보수정권을 지향하는 단체들이나 지지자들께 불미스런 독이든 이슈를 생산해선 안된다.

즉, 아무리 이명박 정부가 밉더라도 사적인 은원 관계를 큰 틀에 맞추지 말라는 것이다. 속된말로, 여당내 야당 짓이 정권후기인 현재나 앞으로 이어진다면 박근혜식 양비론 정책성이 만천하에 드러나 국민들 선택하는데 어려움이 있을 것이란, 노파심이다.

떠도는 설에 의하면 친박 수장인 박근혜사단 역시 이회창 후보의 참모들 답습하듯, 내부 갈등이 심각한 것으로 알려졌다. 박근혜 의원의 야망론은 "낙타가 바늘구멍 통과하듯" 어려울텐데, 벌써 내외각 판세를 짜고 있기 때문이다.

主群(?)에게 진상할 밥상도 차려지지 않았는데, "애타게 부르다 사라질 이름 석자" 박근혜, 역시 이회창이 종이 호랑이로 사라진 것을 답습하듯, 사방이 막혀 암울하던 joy세상을 열어 함께하려함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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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성화  cho612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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