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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들, ‘강남역 여성살해사건’ 1주기를 맞아 ‘다시 포스트잇을 들다’
이상천 | 승인 2017.05.18 14:32
강남역 여성살해사건’ 1주기인 17일 정오 서울 세종문화회관 앞 계단에서 열린 한국여성의전화 등 55개 여성·인권·시민사회단체로 구성된 ‘5·17 강남역을 기억하는 하루행동’가 주최한 추모행사에서 참가자들이 추모 문구와 리본이 새겨진 대형 포스트잇을 들고 기자회견을 진행하고 있다.사진@이상천 기자
‘강남역 여성살해사건’ 1주기를 맞아 17일 서울과 전국 각지에서 추모 물결이 일고 있다.

[이상천 기자=푸른한국닷컴]한국여성의전화, 한국여성단체연합 등 55개 여성·인권·시민사회단체로 구성된 ‘5·17 강남역을 기억하는 하루행동’(이하 5·17 하루행동)은 이날 추모행사를 열고 한국 사회변화를 촉구했다.

5·17 하루행동은 이날 정오 서울 종로구 세종대로 세종문화회관 앞 계단에서 ‘다시 포스트잇을 들다’라는 주제로 열리는 기자회견을 시작으로 오후 3시 서울 서대문구 신촌로 유플렉스 광장과 오후 5시 서울 마포구 홍대걷고싶은거리(홍대입구역 인근)에서 추모행사와 한국사회의 변화를 촉구하는 메시지가 담긴 대형 포스트잇을 들고 퍼포먼스와 캠페인을 벌였다. 

이들은 기자회견에서 “2016년 5월 17일 서울 강남역 인근에서 한 여성이 ‘여성이라는 이유’로 무참히 살해됐다”며 “이후 수많은 여성이 ‘강남역’에 모여 스러져간 피해 여성을 추모하고, ‘우연히 살아남은 자’로서의 분노를 나누었고 서울 ‘강남역’과 전국 곳곳에 붙여진 3만5000여 장의 포스트잇은 ‘더 이상 참지 않겠다’라는 다짐과 ‘여성에 대한 차별과 폭력을 멈추라’는 요구였다”고 강조했다.
 
'5·17 강남역을 기억하는 하루행동’ 참가자들이 17일 오후 서울 신촌 유플렉스 앞에서 추모행사와 포스트잇 캠페인을 벌이고 있다.사진@이상천 기자
‘5·17 강남역을 기억하는 하루행동’ 참가자들이 17일 오후 서울 홍대입구역 인근인 홍대걷고싶은거리에서 추모행사와 포스트잇 캠페인을 벌이고 있다.사진@이상천 기자
'강남역 여성살해사건’ 1주기를 맞아 범페미네트워크는 17일 오후 서울 강남대로 신논현역 6번 출구 앞에서 ‘우리의 두려움은 용기가 되어 돌아왔다’라는 제목으로 추모문화제를 진행하고 있다.사진@이상천 기자​​
이어 이들은 “그 후 1년, 여성들은 더 이상 두려움과 불안에 잠식되지 않고, 여성에 대한 차별과 폭력을 멈추라고 외치며 서로에게 용기와 힘이 되고 있다”며 “오늘, 우리는 다시 포스트잇을 들고 캠페인을 벌이며 우리는 계속되는 말하기와 행동으로 더 많은 변화를 만들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김영순 한국여성단체연합 공동대표, 김미순 전국성폭력상담소협의회 상임대표, 서경남 전국가정폭력피해자보호시설협의회 공동대표, 정미례 성매매문제해결을위한전국연대 대표, 이태호 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 운영위원장, 김주온 녹색당 공동운영위원장 등이 참가해 발언했다. 













△‘5·17 강남역을 기억하는 하루행동’ 참가자들이 17일 오후  서울 홍대입구역 인근인 홍대걷고싶은거리에서 추모행사와 포스트잇 캠페인을 벌이고 있다.







이날 참가자들은 “약자 혐오 없는 세상”, “도망치지 않아도 되는 사회”, “여자라는 이유로 증오 대상이 되지 않는 세상”, “차별과 폭력 없는 사회” 등 문구가 담긴 천으로 만든 피켓을 들고 한국 사회변화를 촉구했다. 




이날 오후 7시, 사고 발생 인근 지역인 서울 강남구 강남대로 신논현역 6번 출구 앞에서는 강남역10번출구, 노동당 여성위원회, 녹색당 여성특별위원회, 불꽃페미액션 등 27개 시민사회단체로 구성된 범페미네트워크가 ‘우리의 두려움은 용기가 되어 돌아왔다’라는 제목으로 피해 여성을 추모하는 헌화와 추모문화제를 진행했다. 

이상천  house@par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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