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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 성공적인 복귀전 구위가 경쟁력 있었다.
박영우 | 승인 2017.04.08 18:31
류현진
류현진이 성공적인 데뷔전을 치루었다.
 
[박영우 기자=푸른한국닷컴]7일(현지시간) 미국 콜로라도 주 덴버 쿠어스필드에서 열린 다저스와 콜로라도 로키스와의 원정 1차전에서 274일 만에 빅리그 선발 복귀전을 치른 류현진은 패전 투수가 되었지만 과거의 모습을 되찾았다.
 
류현진은 이날 4⅔ 이닝 투구 수 77개를 기록하며 홈런 1개 포함 6피안타 5탈삼진 2실점(2자책)으로 패전의 멍에를 썼으나 직구 최고구속이 150km까지 나왔고 투구 후 통증도 전혀 나타나지 않았다.
 
류현진은 최고 구속 시속 150㎞를 찍고 장기인 빠른 볼, 체인지업, 커브, 슬라이더 4가지 구종을 섞어 던졌다. 총 77개를 던져 52개의 스트라이크를 얻어냈다.
 
해발고도 1610m에 자리한 쿠어스필드는 공기 저항이 적어 투수들의 무덤으로 악평이 높다. 그러나 류현진은 패전투수가 되었지만 안정적인 투구를 펼치었다.
 
로버츠 감독은경 기 직후 인터뷰에서 류현진의 이날 구위에 대해 "매우 경쟁력이 있었다. 패스트볼, 체인지업, 브레이킹볼 모든 것이 좋았다"고 말했다.
 
2015년 어깨, 지난해 팔꿈치 수술 후 재활을 거친 류현진은 2년만의 복귀전인 점을 감안하면 만족스러운 성적표라 할 수 있다.

박영우  dugsum@n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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