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른한국닷컴 김준일 기자]라이트코리아(대표 봉태홍)와 대한민국고엽제전우회(총회장 이형규) 등 100여개 보수단체는 이날 오후 2시 서울광장에서 만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종북세력 척결 및 교육 바로 세우기 8ㆍ15 국민대회'를 개최했다.

▲ 종북세력 척결 및 교육 바로세우기 8.15국민대회.@푸른한국닷컴

이들 단체는 "대한민국이 언제부터 간첩들의 천국이 되었는가? 종북정당,단체에 침투한 간첩들을 모조리 색출하라“며 "나라를 망치는 데 혈안이 된 종북세력을 척결하자"고 결의했다.

이상훈 전 국방장관은 “전면무상급식을 막아내기 위해서는 지난 오세훈 시장이 지방선거에서 얻은 득표수가 207만표로 서울시 유권자의 270만명이상이 참여해야 한다”며 무상급식 주민투표 참가를 적극 독려했다.

조갑제 닷컴 대표는 “이명박 대통령은 헌법에 명시된 종북정당 해산에 대한 권한을 행사하여 헌법재판소에 제소하라”며 민노당 해체를 주장했다.

이어 뜻깊은 광복절에 “이명박 대통령은 기념사에 건국 대통령 이승만 박사와 건국에 대한 이야기가 없었다”며 지난 4년간 이 대통령은 광복절에 대한 의미를 소홀히 한점을 지적했다.

김성욱 대한민국고엽제전우회 사무총장은 “통영, 예산에 윤이상, 이응노 두 종북세력의 거두의 기념관 건립하는 데 거액의 국민들의 혈세가 낭비되고 있는 데 흥남 철수작전 전쟁영웅 김백일 장군의 동상은 철살줄로 꽁꽁 묶이며 훼손되고 있다”고 정부.여당의 각성을 촉구했다.

오늘 행사의 특징은 연사로 나선 사람들 모두가 신임 한상대 검찰총장의 ‘종북세력 척결’ 선포에 대한 의지를 환영했으며, 이명박 정부 출범이후 처음으로 공직자에게 듣는 ‘국가체제 수호에 의지 표현’이라며 그의 열정을 기대했다.

이날 행사에는 이상훈 전 국방장관, 유한열 전 국회의원, 구재태 대한민국재향경우회장,전광훈 청교도영성훈련원 원장, 이법철 중앙불교신문 발행인, 박정수 애국단체총협의회 집행위원장, 황은태 제2연평해전 전사자 유족, 김이환 대학생미래정책연구회 회장 등이 연사로 나서 ‘종북세력 척결 및 교육 바로세우기’를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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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준일 기자  news1@bluekoreado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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