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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손석희에게 "재판 받으면서 나한테 재판 얘기 하지 말라"직격탄
서원일 | 승인 2017.04.04 23:28
사진@jtbc 뉴스룸
홍준표 자유한국당 후보가 손석희 앵커를 힐난했다.

[서원일 기자=푸른한국닷컴] 홍준표 후보는 4일 오후 방송된 '뉴스룸'에 출연해 손석희 앵커와 방송에서 한바탕 설전을 벌였다.
 
 이날 방송에서 손석희 앵커는 김진태 의원과 관련해 "친박이 아니라 해도 여러 가지 양태가 친박이라면 사람들은 친박이라고 생각하지 않겠냐"고 물었다.
 
이에 홍 후보는 "본인이 친박 아니라고 수 차례 이야기 했다. 수 차례 이야기를 했기 때문에 친박 아니라고 봐야한다"고 응수했다.
 
이어 홍준표 후보는 “좋은 얘기를 하지 따지면 되겠냐. 작가가 써둔 것 읽지 말고 편하게 물어보라”고 주장 했다.
 
손석희 앵커가 시선을 책상 쪽으로 내리자 홍준표 후보는 “보고 얘기하고 있지 않느냐. 보지 말아 달라. 오랜만에 만나지 않았느냐”고 재차 말했다.
 
또 홍준표 후보는 손석희 앵커의 유승민 후보가 무자격 후보 공격에 대한 질문에 "그 답변은 하지 않겠다"고 하면서 "손 박사도 재판 받으면서 나한테 재판 얘기 하지 말라"고 발언해 손석희 앵커를 당황케 했다.
 
이에 손석희 앵커는 "그런 말씀 하시지 말라. 그 말씀은 진행자로서 자격이 없다는 말로 들린다"고 지적했다.
 
홍준표 후보는 “제가 싸우려고 하는 것은 아니고 수없이 언론에서 할 얘기고 굳이 JTBC에 나와서 얘기할 이유가 있냐. 인터넷 찾아보면 다 있는데 다른 것을 물어보라”고 말했다.
 
손석희 앵커는 "계속 제가 질문하기 어렵다. 홍 후보님 죄송한 말씀이지만 인터넷에서 찾아보면 인터뷰할 이유가 없어지는 것 아니냐. 그건 어떻게 생각하냐"고 물었고 홍준표 후보는 “그래도 답변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손석희 앵커는 “다른 후보들은 불편함을 느끼지 않는 것 같은데, 유독 홍 후보는 불편함을 느끼는 것 같다”며 인터뷰를 마무리 했다.
 
한편,보수단체 어버이연합은 작년 11월 최순실 씨 태블릿PC를 입수해 국정농단 의혹을 단독보도한 JTBC 손석희 사장을 고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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