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정현.사진@mbc나가수화면캡처

이로써 박정현은 7차례의 경연에서 연속으로 생존하는 데 성공, '나가수'에서 명예롭게 하차할 수 있는 '명예 졸업' 자격을 얻었다.

박정현은 이날 ‘그것만이 내 세상’을 소름끼치는 가창력과 무대매너 임재범 이후 처음으로 청중평가단의 기립박수를 받았다.

그는 파워풀하면서 역동적인 가창력과 호소력 짙은 목소리로 관객들을 열광의 분위기로 만들었다.

박정현은 노래를 마친 후 “조금이라도 틀리면 평생 후회할거야. 마지막이니까 1초 1초 다 간직하면서 노래를 할 수 있어서 만족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박정현은 1등이 발표되자“감사합니다”라며 “죽을 때까지 영광으로 생각하겠다”라고 말했다.

박정현은 순위 발표 후 참았던 눈물을 흘렸다.

이날 방송에서 박정현은 들국화의 ‘그것만이 내세상’을 불렀다. 박정현은 “‘나가수’의 과정을 잘 표현해주는 가사"라며 "늘 하던 경연처럼 1위를 하고 싶다는 마음으로 임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경연 2위는 김범수가, 3위는 조관우가 각각 차지했다. YB 윤도현은 4위를 기록했다. 김조한이 5위, 장혜진이 6위. 자우림이 7위로 그 뒤를 이었다.

오는 21일 방송되는 '나가수'에선 명예 졸업 자격을 얻은 박정현과 김범수의 특별 무대가 꾸며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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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도연 기자  webmaster@bluekoreado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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