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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소링 이글'(Soaring Eagle) 훈련 기동 취재
고성혁 | 승인 2017.03.13 22:08
비행 전 기체를 점검하고 있는 KF-16 조종사.사진@고성혁 군사전문기자
제공권 장악과 북한 핵심 시설에 대한 정밀 타격 능력을 높이는 데 초점
 
[고성혁 군사전문기자] 13일 공군 청주기지는 대지를 박차고 오르는 공군 전투기의 소리로 뒤덮혔다. 북한공군기의 서북5개 도서에 대한 대규모 기습공격을 격퇴하기 위한 공군의 긴급발진 훈련이다. 이름하여 대한민국 공군 단독으로 하는 훈련 중 가장 규모인 2017 소링 이글 훈련이다.
 
올해 전반기 소링 이글 훈련은 지난 3월 10일(금)부터 3월 17일(금)까지 한반도 상공 전역에서 실시한다. 최근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 등 군사적 위협이 증대되고 있는 가운데 공군은 제29전술개발훈련비행전대(이하 ‘29전대’)에서 공중전투사령부 주관으로 실전과 같은 시나리오로 진행한다.
 
2017 소링 이글 훈련의 특징은 서북5개 도서에 대한 북한군의 해상 및 전투기의 대규모 기습공격을 가정하여 이를 효과적으로 격퇴하는 훈련이라는 점에서 주목된다.
 
공군에 따르면, 훈련 개시 첫말 10일(금)에는 적이 서북도서에 화력도발과 기습강점을 시도한 상황 하에 각 비행기지의 비상대기전력이 출격하여 적을 격퇴하고 해군 2함대를 지원하는 훈련을 실시하였다고 밝혔다.

훈련 둘째 날인 13일(월)부터는 적 공중전력의 대규모 기습공격 상황에 대비한 방어제공(DCA)훈련이 실시되며, 저공저속기를 포함한 다수의 적 항공기가 아측 영공을 침투함에 따라 방어제공임무를 맡은 전력들은 적기의 침투 양상과 위협수준을 설정하고, 주·야간 지속적인 방어태세를 유지한 가운데 적을 괴멸시키는 훈련이 시나리오별로 진행된다.
 
이번 훈련에는 15개 부대에서 F-15K, (K)F-16, FA-50, F-4E, F-5 전투기와 KA-1 공중통제공격기와 E-737 항공통제기, CN-235 수송기, HH-60 헬기 등 총 50여대의 항공전력과 병력 500여명이 참가해 적 도발상황에 대비한 공군의 확고한 영공방위 대비태세와 즉각적인 응징능력을 확인한다.
 
특히 키리졸브(Key Resolve)연습과 연계하여 연습 시나리오와 동일한 전장상황 속에서 기종별 전시 전투수행능력 향상을 도모함으로써 훈련상황이 실전에서 그대로 발휘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이번 소링이글의 훈련목표라는 점이다.
 
공군은 16일(목)에는 킬 체인(Kill-Chain) 개념을 적용한 대규모 공격편대군 훈련을 실시한다. 이동형 미사일 등 즉시 타격해야하는 시한성표적(TST)을 비롯한 적의 핵심전력과 도발원점에 대한 타격훈련을 실시해 고위협 상황에서의 작전수행능력 향상에 중점을 둔다. 임무 종료 후에는 ‘공중전투훈련체계(ACMI)’를 통해 수집된 정보를 활용한 브리핑으로 훈련 내용을 분석하고 발전방향을 모색할 예정이다.
 
훈련을 주관한 29전술개발훈련비행전대장 원인재 대령(공사 40기)은 “적 도발에 대한 신속대응능력을 구비하고 도발원점을 비롯한 고위협, 고가치 표적 타격능력을 검증하여 전시 공중우세를 확보할 수 있는 최상의 작전능력을 갖추는 것이 이번 훈련의 목표”라며 “강도 높은 실전적 훈련을 통해 적의 어떠한 도발에도 신속히 대응하고 강력하게 응징할 수 있도록 완벽한 영공방위태세를 유지할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 2008년부터 연 2회 실시하고 있는 소링 이글 훈련은 한미 공군 연합훈련인 ‘Max Thunder’ 훈련과 더불어 공군에서 연례적으로 실시하고 있는 대규모 공중종합훈련이다.
 
F-16 초기 도입분인 블럭32형도 성능 업그레이드를 통해 초 정밀타격이 가능한 스나이프 포드를 장착한다. 사진@고성혁 군사전문기자
성능 업그레이된 KF-16 전투기.사진@고성혁 군사전문기자
캐노피와 전방시현기(HUD)를 통해 보는 조종사의 눈매에 매섭다. 공군력만큼은 북한이 무서워 하는 우리의 전략자산이다.사진@고성혁 군사전문기자
대지를 박차고 이륙하는 ㅏㄹ-16 전투기.사진@고성혁 군사전문기자
대한민국 공군의 총아 F15-K 전폭기의 이륙. 동아시아에서 최강의 펀치력을 자랑한다.사진@고성혁 군사전문기자
이륙하기 위해 활주로를 이동중인 KF16전투기와 팬텀기들.사진@고성혁 군사전문기자
비행중인 팬텀 전투기편대.사진@고성혁 군사전문기자
공군 전투기 편대의 비행.@공군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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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혁  sdkoh406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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