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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미홍, "인용 되면 목숨을 내놓겠다."는것“자살선언 아니다” 번복
서원일 | 승인 2017.03.09 16:14
정미홍 전 아나운서
정미홍(58) KBS 전 아나운서가 또다시 돌출발언을 했다.
 
[서원일 기자=푸른한국닷컴]정미홍 전 아나운서는 8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탄핵 심판은 각하가 될 것으로 확신한다"며 "인용이 된다면 제가 먼저 목숨을 내놓겠다."고 밝혔다.
 
이어 "저 불법적이고, 사악한 반역, 범죄 집단, 남창과 결탁하여 나라 분탕질 치고, 세계에 대한민국 개망신시킨 민주화 팔이 집단 몰아내는 데 모든 걸 걸고 싸우다 죽겠다"고 말했다.
 
또 그는 "전주는 99%가 탄핵 찬성이란다. 솔직히 행진 중에 밀가루 세례나 계란 투척 정도는 각오하고 갔는데, 아무 일도 없었다"며 "심지어 길거리에서 박수 치고 격려하시는 시민도 꽤 있었다"고 전주집회 참여 소감을 전했다.
 
그러면서 "진실을 붙잡고, 불의에 맞서 나라를 바로 세우자는 진짜 국민이 많은 게 꿈같다"며 "'태극기 집회'는 애국 집회의 롤 모델로서 세계에 수출될 것 같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정 전 아나운서는 9일 “제가 탄핵 인용되면, 목숨 내놓겠다 했더니 무슨 자살 선언이라도 한 것처럼 언론들이 다투어 보도해주는군요.”라며 “저는 불의에 맞서 끝까지 싸우겠다는 걸 강력하게 천명한 것이다”라고 어제 발언을 번복했다.
 
정미홍 전 아나운서는 지난 1월3일 최순실씨의 딸 정유라씨를 옹호하고 나서 구설수에 올랐다.
 
앞서 정 전 아나운서는 2014년 5월에는 "세월호 추모 집회에 아이들이 일당을 받고 동원됐다"고 주장해 네티즌들의 집중적인 공격을 받았다.
 
정 전 아나운서는 2013년 1월 서울시장, 성남시장, 노원구청장이 종북성향의 지자체장이라며 내년 지방선거에서 퇴출해야 한다는 글을 올려 이재명 성남시장, 김성환 노원구청장으로부터 명예훼손과 모욕 등의 혐의로 고소를 당하고 벌금형을 선고 받았다.
 
정 전 아나운서는 2008년 4월 전남 광양에 출마한 열린우리당 후신인 통합민주당 우윤근 후보를 지원하며 한나라당을 비판해 정체성에 의심을 받기도 했다.
 
또한 1995년 민선1기 서울시장 선거는 민주당의 조순 캠프 부대변인을 맡아 활동하면서 무소무소속으로 출마한 박찬종 후보의 유신지지 전력에 대해 비판하는 논평을 하며, 박찬종 저격수로 맹활약을 했다.
 
그런 정미홍 전 아나운서가 지금 유신시대의 주역 박정희 전 대통령의 따님인 박근혜 대통령을 위해 호위무사 역할을 하는 것을 보면 아이러니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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