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YTN '뉴스앤이슈-이슈앤피플' 방송 화면.푸른한국닷컴

가수 장혜진이 본명을 개명한 이유를 밝혀 화제가 되고 있다.

[푸른한국닷컴 권도연 기자]장혜진은 11일 YTN ‘뉴스앤이슈-이슈앤피플’에 출연해 본명 이남미에서 장혜진으로 개명한 사실을 고백했다.

장혜진은 “당시 ‘울고싶어라’로 활동 중이던 이남이씨와 이름이 비슷해 어필하기 힘들 것 같아 예명을 쓰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친척분이 장혜진 이름이 좋다고 작명해줬다. 또 친한 기획사 사장 첫사랑 이름이 혜진이었다. 잘 어울린다고 지어줬다”고 덧붙였다.

이남이는 1974년에 신중현과 엽전들의 베이시스트로 데뷔하여, 뛰어난 연주실력을 인정받아 1977년에 사랑과 평화를 결성하여 활동하였다. 그의 본명은 이창남이다.

하지만, 멤버들 간의 잦은 불화로 탈퇴 후 다시 모여 1988년에 3집을 발표하였다. 그 중 수록된 〈울고 싶어라〉가 크게 인기를 끌었다. 그러나 작년 1월 투병 중 향년 62세로 사망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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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도연 기자  webmaster@bluekoreado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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