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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미홍 아나운서는 정유라가 이대 입학의 꿈나무를 완전히 실망시킨 사실을 알아야
서원일 | 승인 2017.01.04 19:26
정미홍.사진@정미홍트위터
 
정미홍(58) 전 KBS 아나운서가 최순실씨의 딸 정유라씨를 옹호하고 나서 구설수에 올랐다.
 
3일 정미홍 전 아나운서는 페이스북을 통해 "정유라가 잡혔다고 요란하다. 미성년 벗어난 지 얼마 안 된 어린 젊은이, 딸 바보 엄마 밑에서 어려움 모르고 살아 세상을 제대로 알까 싶고, 공부에도 관심 없이 오직 승마에만 미친소녀라하는데, 특검이 스포츠 불모지 승마 분야의 꿈나무 하나를 완전히 망가뜨린다."라고 글을 올렸다,
 
이어 "세상 어느 엄마가 험하고 나쁜 일에 자식을 끼워 넣겠는가. 더욱이 최순실에 관한 많은 의혹들이 거짓으로 밝혀지고 있고, 확실하게 범죄로 밝혀진 것도 없는 상태"라고 덧붙였다.
 
그는 "저는 어떤 행위에도 깊히 관여는 커녕 내용도 제대로 파악하지 못했을 것 같은 정유라를 이토록 심하게 다루는 이유는 딸 바보인 최순실로 하여금 딸의 안녕을 조건으로 자기들 뜻대로 자백을 거래하고, 조종하기 위해서가 아닐까 의심한다"고 주장했다.
 
또 "정유라는 또 어떤 꼴을 하고 잡혀올지, 그저 기사 조작하는 한심한 종편(종합편성채널)들만 신나게 한다"고 했다.
 
정 전 아나운서는 이날 자신의 트위터에 “잘못한 이상으로 법과 원칙에 어긋나는 과도한 처벌을 받는 건 공정하지 않다.”고 마치 특검이 정유라에 대해 과도한 수사를 하는 것으로 인식시켰다.
 
그러나 정 전 아나운서의 정유라 옹호는 법치를 부정하는 행위를 옹호하는 것으로 네티즌들의 질타를 받고 있다.
 
정 전 아나운서는 “특검이 스포츠 불모지 승마 분야의 꿈나무 하나를 완전히 망가뜨린다.”라고 했는 데 그렇다면 정유라가 이대에 입학하고자 하는 꿈나무를 완전히 망가뜨린 것에 대해서는 생각하고 있는 지 의문이 간다.
 
그러나 지난 1일(이하 현지시간) 덴마크에서 은신해 있던 중 체포된 정유라는 2일 오후 덴마크 올보르 지방법원에서 이대 특혜 논란에 대해 입을 열었다.
 
정 씨는 이화여대 특혜 논란에 대해 “이화여대 입학 및 학점 비리 등에 대한 질문에 “엄마(최순실)가 다 했다. 나는 모른다”며 이대 입학이 어떻게 이루어졌는 지 조차 몰랐다.
 
이어“2015년에 출산한 뒤 F학점을 받아 엄마한테 자퇴를 요구했지만 소용이 없었다”,“2016년에도 학교에 안나가고 애만 키워서 ‘아웃’될 것으로 생각했는데 학점이 나왔다”고 말해 이대 입학이 비정상적으로 이루졌음을 내비쳤다.
 
이어 정 씨는 “2016년에 대학에 가서 최경희 (당시) 총장과 류철균 교수를 만난 뒤 나는 먼저 나오고 엄마가 학교에 더 남아 있었다”면서 “나는 퇴출될 것이라고 생각했는데 어떻게 학점이 정상적으로 나오게 됐는지 모른다”고 특혜를 받았음을 시사했다.
 
정미홍 전 아나운서는 “미성년 벗어난 지 얼마 안 된 어린 젊은이, 딸 바보 엄마 밑에서 어려움 모르고 살아 세상을 제대로 알까 싶다”라고 정유라의 처지를 옹호했다.
 
그러나 정유라는 고3때 부모 말 안 듣고 가출해 전 남편과 동거하며 아이를 출산했다.이런 아이를 옹호하는 것은 어린 학생들에게 정유라처럼 인생살라고 권면하는 것과 같다.
 
앞서 정 전 아나운서는 2014년 5월에는 "세월호 추모 집회에 아이들이 일당을 받고 동원됐다"고 주장해 네티즌들의 집중적인 공격을 받았다.
 
결국 그는 "지인으로부터 들은 것이었지만, 다시 한 번 구체적으로 확인한 결과 사실이 아니었다"며 공식 사과했다.
 
정미홍 전 아나운서는 2013년 1월 서울시장, 성남시장, 노원구청장이 종북성향의 지자체장이라며 내년 지방선거에서 퇴출해야 한다는 글을 올려 이재명 성남시장, 김성환 노원구청장으로부터 명예훼손과 모욕 등의 혐의로 고소를 당하고 벌금형을 선고 받았다.
 
또한 2013년 5월 채널 A 뉴스에 출연해 미국에서 박근혜 대통령을 수행 중에 성추행으로 경질된 윤창중 전 청와대 대변인을 감싸는 발언을 하기도 했다. 이후 하루 만에 "배신감을 느낀다"며 입장을 바꾸어 국민들을 어리둥절하게 만들었다.
 
정 전 아나운서는 지난해 12월17일탄핵 무효 집회에 참석해 "고등학생들이 촛불시위 나왔다는데 그들이 유권자냐"며 "태극기 바람이 태풍이 돼 촛불을 꺼버리자"라고 주장해 논란에 곤욕을 치루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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