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범수,윤도현 @푸른한국닷컴

박정현, 윤도현, 김범수 등 원년멤버들은 서운함과 아쉬운 마음속에 경연이 이어졌다고 한다.

이날 1, 2차 경연 합산 결과 탈락자가 발표 됐는데 뜻밖에도 명예졸업자로 거론된 박정현 김범수 윤도현 중 한 명이 탈락되었다고 전해지고 있어 누구인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박정현, 윤도현, 김범수 중 누가 명예(?)스러운 탈락자 될까

박정현은 경연 무대에서 청중평가단의 기립박수를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보도에 따르면 방송 관계자는 "박정현 공연 때는 뒷줄에 있던 사람들까지도 일어나 가장 많은 사람들이 기립 박수를 보냈다"고 말했다

박정현은 5라운드 1차경연 3위, 중간점검 1위를 기록했다. 그렇다면 일단 박정현은 탈락자는 아닌 것 같다.

5라운드 2차경연장에서 있던 방송관계자에 따르면 “붉게 충혈된 촉촉해진 눈으로 애절한 발라드를 열창한 김범수는 무대를 마친 뒤 매니저 박명수와 긴 포옹을 나누며 남다른 소회를 드러냈다.”고 전했다.

윤도현은 “무대 말미 청중평가단을 향해 "감사합니다"는 인사를 건넸으며, 쑥스러운 미소 가운데서도 못내 아쉬움이 묻어났으며 "노래 하다 울컥해 이를 악 물었다"고 전해지고 있다.

그렇다면 방송관계자의 전언만 갖고는 누가 탈락자인지 알 수 없다. 결국 5라운드 1차경연, 중간점검 순위를 갖고 유추해 봐야 한다.

김범수는 1차경연 6위, 중간점검 2위를 기록했다. 윤도현은 1차경연 7위 중간점검 6위를 기록했다.

김범수는 1차경연에서 6위를 했지만 중간점검에서 2위를 기록하여 돌출변수가 없는 한 탈락자 대열에서 벗어날 수 있다. 물론 2차 경연에서 7위를 기록하면 상황은 달라진다.

윤도현은 경연 1차, 중간점검 최 하위권을 기록했다. 2차경연에서 2위 이상을 기록하지 않는 한 평균 득표율을 갖고 탈락자를 정하는 ‘나가수’룰에 의해 탈락의 위기에 처한다.

‘발라드의 신’ 김연우에 이어 ‘록 발라드’의 대명사 김범수가 탈락할지, ‘여자MC' 이소라에 이어 '남자MC' 윤도현이 탈락할지 사뭇 궁금하다.

‘발라드’와 ‘MC'의 대결 ’나가수‘의 신은 누구에게 명예(?)의 탈락자에게 웃음을 보낼지 14일 방송되는 2차경연 무대에서 결정이 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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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도연 기자  webmaster@bluekoreado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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