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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승주 장관 후보자, 당시 행사 부총재 집행위원장 자격으로 주도
서원일 | 승인 2016.11.07 18:36
'구국 천제 기도회' 사진@채널a
박지원, '47차례 전생을 봤다'고 하는 등 무속인에 가깝다" 비난
 
[서원일 기자=푸른한국닷컴]7일 박지원 국민의당 비대위원장은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박승주 국민안전처 장관 후보자가 광화문 광장에서 열린 굿판에 참석했다는 언론보도와 관련해 "김병준 국무총리 후보자가 초법적으로 추천했다는 박 후보자가 5월 구국기도회에 무당까지 등장하는 비공식 무속행사의 주요 진행자로 참석했다"며 "대한민국이 무당공화국인가"라고 비난했다.
 
그는 "특히 박 후보자는 자신의 명상집 책에서 '전봉준 장관을 만나 왕의 일기 일성록을 건네 받았다', '47차례 전생을 봤다'고 하는 등 무속인에 가깝다"고 비난했다.
 
박정희 전 대통령의 군사혁명이 성공한 지난 5월 16일로 거슬러 올라가 보면 광화문 세종대왕상 앞에서 나라를 구하자는 슬로건으로 정신문화예술인총연합회와 하늘빛명상연구원이 주최하는 '구국 천제 기도회'가 열렸다.
 
당시 이 행사에 임원자격으로 참석했던 인사가 박승주 국민안전처 장관 후보자다. 박승주 후보자는 행사를 연 단체의 부총재이자,진행위원장으로 하늘에 올리는 편지인 고유문을 낭독한 것으로 알려졌다,
 
2013년에 쓴 책을 통해서 그는 자신의 저서에서 명상을 통해 동학농민운동 지도자 전봉준 장군을 만나고 마흔 일곱차례나 전생 체험을 했다고 주장했더.이 책의 제목은 '사랑은 위함이다'로 초자연적 경험을 담아낸 책이라고 한다.
 
'구국 천제 기도회' 사진@채널a
'구국 천제 기도회' 사진@채널a
'구국 천제 기도회' 사진@채널a
'구국 천제 기도회' 사진@채널a
당시 행사를 보도한 볼런티어뉴스 5월22일자 기사에 따르면, 정신문화예술인총연합회와 하늘빛명상연구원이 주관하고 성공경제연구소 등 11개 기관, 단체, 기업 등이 후원했다.
 
이날 행사는 안소정 총재가 제사장을 맡고, 제관(김진태 변호사, 장을수 회장, 정명숙 회장, 박용남 회장)을 중심으로 행사가 진행되었다.
 
제1부 식전행사(사물놀이 지신밟기, 하늘춤 천무)를 비롯해서 제2부 천제, 제3부 기도명상(구국기도), 제4부 나라안녕굿(12거리) 순으로 진행되었으며, 다함께 손잡고 우리 전통의 아리랑을 함께 부르는 것으로 마무리되었다.
 
백주선 변호사(법률사무소 상생)의 사회 속에 국중대회로 진행된 천제재현 행사는 한민족 고유의 제천행사를 재현한 것으로, 이날 천제는 천시신명 및 나라와 민족을 위해 일하는 영가를 초청하여 모시는 메너리와 강경(세심, 요천, 진설, 영신, 헌신, 찬신, 서신, 송신) 순으로 진행되었다.
 
진행위원장인 박승주 전 여성가족부차관이 고유문을, 봉독관인 안종옥 전 개천민족회 회장이 고천문을 낭독하였으며, 생활에서 사라진 고유의 예절인 3∙6대례도 등장하였다.
 
한민족은 유사 이래로 천손의 자부심과 천지자연의 조화로운 관계 유지를 위하여 매년 길일을 택해 제천 큰잔치를 여는 것이 전통이었다. 고구리의 동맹(東盟), 부여의 영고(迎鼓), 동예의 무천(舞天) 등은 바로 우리 전통의 제천대회의 흔적이다.
 
그러나 역사의 단절로 전통의 맥이 끊긴 21세기에 정신문화의 꽃이라 할 천제(天祭)를 대한민국의 심장부인 광화문 중앙과장에서 세종대왕이 내려다보는 앞에서 당당하게 재현함으로써 우리 겨레의 자성을 촉구하고 뿌리로써의 정신과 역사와 문화의 회복을 다짐하는 특별한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구국천제의 제사장인 안소정(정신문화예술인총연합회, 하늘빛명상연구원 원장) 총재는 빛명상 연구가로서 천제 발의문을 통해 “우리 대한민국도 지각변동으로 인한 자연재해와 지진피해 등이 예상되고, IS의 테러리즘, 북한의 핵무기 위협과 미사일 발사 도발 등 국가안전과 안보를 위협하는 도를 넘는 상황들이 일어나고 있다”며 “우리도 국가적 차원에서 대비하고 경각심을 높이기 위해 갈고 닦아 염력이 있는 정의로운 의인 도인들이 모두 일어나 국가와 민족과 세계를 위하여 기도할 때가 되었다”고 역설했다.
 
박승주 진행위원장은 고유문(告由文)을 통해 “천제 재현행사를 계기로 천제에 참여한 사람들은 모두 랑도가 되어 천명과 소명의식을 새롭게 인식하고 천손민족으로서의 긍지와 자부심을 발휘하여 세계 평화를 이끄는 중심이 되자”고 다짐하였다.
 
이날 제천행사에는 박승주(전 여성가족부 차관) 진행위원장을 비롯해서 안종옥 봉독관(전 개천민족회 회장), 조호수(인왕산용궁도량 수인법사), 박상문(대한무교총연합회 중앙회장), 조옥순(면목동상제도량 대표), 채순애(아리랑예술단 대표) 위원이 각 순서를 맡아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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