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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현장취재]20사단의 북한가상지역 공격 실전같은 훈련
고성혁 | 승인 2016.11.05 16:48
[동영상]기계화부대 과학화 훈련장의 변모한 승진훈련장 소개
[동영상]자동장전장치를 장착한 K2 흑표전차의 우수한 기동간 사격 모습

이제 기계화부대의 과학화 전투훈련장이 생겼다.  
새롭게 변모한 승진훈련장에서 공개된 20사단의 실전같은 공격훈련이 공개되었다.

[고성혁 군사전문기자]육군은 2016년 호국훈련의 일환으로 3일 남한강에서 8사단 도하훈련을 실시한데 이어 4일 포천 승진훈련장에서 20사단의 공지합동 훈련을 공개했다.

육군 20사단은 육군 최강의 기계화보병사단으로 "Last Punch"라는 닉네임도 갖고 있다. 20사단은 10월 31일부터 11월 4일까지 4박 5일간 경기도 포천 승진과학화훈련장에서 공지합동훈련을 실전처럼 치뤘다.  

훈련 마지막 날에는 훈련에 임하는 부대 장병의 가족을 초청하여 훈련모습을 공개하여 보다 뜻깊은 자리를 가졌다.
 
통제실에서 바라본 승진 과학화 훈련장. 훈련의 진행과정과 성과를 한눈에 파악할 수 있다. 사진@고성혁 군사전문기자
훈련 통제실 벽에 있는 구호 (싸우는 대로 훈련하고 훈련한대로 싸운다!).사진@고성혁 군사전문기자
한국전쟁이 한창이던 1951년 미군이 처음 훈련장으로 만든 이후, 월남전으로 주한미군 7사단이 철수하면서  1973년 한국군이 훈련장을 인수했다.

2012년부터 훈련장 보수작업을 거쳐서 2015년 8월 과학화 훈련장으로 변모했다.   고정 표적만 사격하던 종전의 틀에 박힌 훈련 방식에서 벗어나서 자동 기립식 표적과 이동표적도 갖추어서 훈련의 극대화를 꿰하고 있다.

통제시스템은 단순한 명중률만 계산하던 방식을 벗어나서 표적 인식에서 사격까지의 시간을 고려한 종합점수 체점으로 훈련의 성과를 측정할 수 있게 되었다.  
 
통제실 컴퓨터 화면에 보이는 실시간 영상. 이동표적에 대한 명중 여부와 전차내에 설치된 카메라를 통해 조종수와 포수의 실시간 모습을 그대로 관찰할 수 있다. 단순한 명중여부가 아닌 표적식별에서 사격까지 걸리는 시간을 종합하여 평가한다. 사진@고성혁 군사전문기자
이날 훈련에는 이번 훈련에는 육군의 최신예 전차인 K-2 흑표전차(이하 K-2 전차) 20대를 포함해 궤도차량 70여대가 참가했다. 지휘관의 공격명령과 함께 K9 자주포의 지원사격으로 전방은 포연이 퍼졌다. 이어서 K2 흑표전차는 연막탄을 발사하고 신속하게 전진해 나갔다.사진@고성혁 군사전문기자
불을 뿜는 K2흑표 전차. 이동표적에 대한 기동간 사격도 100%에 가까운 명중률을 보였다. 그만큼 사격통제장치가 우수하다는 평가다.사진@고성혁 군사전문기자
연막을 뚫고 전진하는 K2흑표전차. 이날 선보인 흑표전차는 복합장갑에 추가 장갑을 덧댄 모습이 이례적이다. 사진@고성혁 군사전문기자
추가장갑의 위치로 보아 전차 승무원 탑승 공간을 보호하기 위함으로 보인다. 현재 육군 K계열 전차는 모두 복합장갑으로 전차를 보호하고 있다. 그 중에서 가장 취약한 부분은 측면부위다. 북한이 보유하고 있는 RPG7의 수량을 보더라도 매우 바람직한 조치라고 생각된다. 

북한군은   한국군 기계화부대 격퇴를 위해 반땅크(反Tank) 지탱점​이라고 불리는 살상지대를 설정하여 각종 장애물 및 화기를 배치하고 있다.

20사단은 육군 최강의 기갑부대라는 이름에 걸맞게  북한의 반땅크 지탱점을 극복하고 돌파하는 입체적인 훈련을 선보였다. 여기에는  K-2 전차외에도 K-21 보병전투장갑차, 포병ㆍ공병ㆍ방공ㆍ육군항공 등 육군의 다양한 병과 전투장비들이 대량 투입되었다. 
 
북한군의 반탕크 저항점의 전차호를 극복하기 위해 투입되고 있는 교량전차. 한국군은 교량전차와 구난전차등 다양한 지원차량을 구비하고 있지만 북한군은 지원차량이 매우 제한되어 있다. 사진@고성혁 군사전문기자
기계화 보병부대를 엄호하기 위해 사용된 자주발칸의 탄피들.사진@고성혁 군사전문기자
20사단은 K2흑표전차의 우수성을 보여주기 위해 별도의 공간에서 기동간 사격을 선보였다. 가장 가혹한 조건을 상정하여 지그재그로 기동하면서도 사격이 가능한 이유를  자동장전장치와 사통장치의 우수성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고지에서 하방 사격이 가능한 유기현수압장치의 우수성을 사격을 통해 입증해 보였다.
 
위장막으로 위장한 K2 흑표전차의 정면모습, 적의 미사일 공격을 감지하는 레이더등 K1계열전차와는 전혀 다른 정면 모습이다. 사진@고성혁 군사전문기자.
2016년 11월 3일 20사단은 승진과학화 훈련장에서 K2 흑표전차의 우수한 사격능력을 공개했다. 또한.

과학화 훈련장으로 변모한 승진훈련장은  기계화 보병의 도시 전투교장을 별도로 조성하였다. 

승진훈련장 내에 적 주요 도시지역을 상정하여 새롭게 조성한 「과학화 건물지역 전투 교장」에서는 K-21 보병전투장갑차에서 하차한 보병들이 적과 도시지역전투를 상정한 훈련을 진행하였다.
 
본격적인 기계화 보병들의 공격훈련에 앞서 지휘관이 가상 적진지를 묘사하여 작전을 설명하고 있다. 사진@고성혁 군사전문기자
도시 기계화 전투 교장에 세워진 가상의 북한 노동당사 . 전투교장에 들어서자 북한의 선전 방송이 귓전을 때렸다. 마치 적의 도시에 온듯한 착각을 불러 일으켰다. 사진@고성혁 군사전문기자
북한 노동당사를 공격하기 위해 K21 전투보병차량에서 20사단 장병들이 급히 뛰어나와 산개하고 있다. 사진@고성혁 군사전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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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혁  sdkoh406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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