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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인 의원을 뛰어넘을 국무총리 후보는 없다.
전영준 | 승인 2016.10.31 16:30
김종인 더불어민주당 의원
김종인 의원은 2012년 새누리당을 살렸고 2016년 더불어민주당을 살렸다.이제는 2017년 대한민국을 살릴 차례다.
 
[전영준 푸른한국닷컴 대표]30일 새누리당이 최고위원회의에서 박근혜 대통령에게 거국(擧國)중립내각 구성을 촉구키로 결정했다.
 
따라서 만약 성사된다면 사실상 대통령과 권한을 나눌 '거국내각 총리'가 누가 될지 관심이 쏠리게 된다.

거국내각의 총리는 우선 여야가 모두 인정할 수 있는 중립성과 공정성, 국정 경험이 있는 사람이어야 한다는 게 정치권의 중론이다.
 
그러나 대통령책임제인 현행 헌법 하에서 거국중립내각은 불가능하다. 국정의 책임을 나누어야 할 야권이 참여할 리 만무하다.
 
야권이 장관자리 몇 석 얻고자 거국중립내각에 참여해 만신창이가 된 박근혜 대통령을 구출할 리는 없기 때문이다.
 
결국은 박 대통령이 외교안보 분야는 본인이 직접 챙기고 내치는 총리에게 전권을 주며 경제와 사회 부처의 장관 임명권을 주는 선에서 귀결될 것으로 보인다.
 
지난 주말을 기점으로 차기 총리 후보로 김종인 의원이 집중 거론되고 있다. 또한 손학규·고건·김황식 전 국무총리·이헌재 전 경제부총리 등의 이름도 나온다.
 
지난 29일 청와대에서 열린 박 대통령과 새누리당 상임고문 회동에서 김용갑 상임고문이 차기 국무총리로 김종인 전 대표를 추천했다.
 
차기 국무총리를 김종인 의원에게 맡기고 박 대통령은 외교·국방 등 외치에 집중해야 한다고 박 대통령에게 조언한 것으로 알려졌다.
 
남경필 경기지사는 30일 페이스북 글을 통해 "정파를 넘어서는 협치의 리더십 즉, 협치형 총리가 필요하다"며 적임자로 김종인 의원을 추천 했다.
 
그렇다면 차기 국무총리는 누가 유력하며 자격이 있는지 아니 누가 되어야 하는 지 고민을 해보면 김종인 의원이 제일 적격이라 본다.

1. 김종인 의원은 보수의 정체성에 맞는 국가관을 갖고 있어 이념적 측면에서 보수층에 거부감이 없다. 김 의원은 한미동맹을 중시하고 북한을 ‘괴멸’시켜야 할 집단으로 인식하고 있다.
 
2. 김종인 의원은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지냈지만 2012년 대선 때 박근혜 후보 캠프에서 국민행복위원장을 맡은 적이 있어 서로가 잘 안다. 특히 김종인 의원은 공.사석에 박 대통령을 비판하지 않는 금도(琴道)를 지켰다.
 
3. 김종인 의원은 경제부처 장관과 경제수석, 대학교수를 역임한 이론과 실무를 겸비한 전문가로 날로 악화되고 있는 한국경제의 난국을 돌파할 수 있는 능력을 갖고 있다.
 
4. 김종인 의원은 이완된 공무원 조직을 장악할 능력을 갖고 있다. 지난 총선을 앞두고 더불어민주당에 입당한 김 의원은 봉숭아학당 더불어민주당을 장악해 총선을 승리로 이끌었다.
 
5. 김종인 의원은 여야를 모두 아우를 수 있는 인맥과 경험을 갖추고 있다는 점이 강점이다. 또한 검증된 사람이라 국회 인사청문회를 조속한 시일 내에 통과해 국정손실을 막을 수 있다.
 
6. 김종인 의원은 지역의 벽을 넘을 수 있다. 김 의원은 원적이 전북 고창이지만 출생은 서울로 지역적 편견에서 벗어날 수 있다. 호남세력이 주류인 야권의 공세를 막아내 공평한 장.차관 인사를 할 수 있다.
 
7. 김종인 의원은 개헌에 대해 상당히 적극적이다. 박근혜 대통령도 개헌을 제안한 바 있어 개헌에 대한 시각은 일치한다. 개헌을 회피하기 보다는 공론화시켜 합리적방법으로 결론을 도출해 낼 수 있다.
 
8. 김종인 의원이 상당히 고집이 세고 고지식한 것 같지만 유연한 성품의 소유자다. 더불어민주당 대표 시절 공천과정에서 반대파로부터 수모를 당할 정도로 비판을 받았지만 유연하게 대처해 되레 호평을 받았다.
 
박 대통령은 어려운 시기에 난국을 헤쳐나기위해서는 실무형, 의전형,충성형 총리 갖고는 거센 파도를 막아낼 수 없다.
 
그런 총리를 다시 임명하면 국가적 난제를 박 대통령이 전면에 나서 직접 해결해야 한다. 그렇게 되면 박 대통령은 또 많은 상처를 입을 수 밖에 없다.
 
공사구분이 엄격하고 외부의 적과 싸울 줄 아는 김종인 의원이 총리가 되면 박 대통령의 병풍이 되어 닥칠 수 많은 난제를 수습해 정국의 안정화를 도모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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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영준  dugsum@n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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