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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수가 원하는 행보를 안 했는데 왜 포용해야 하나?
정재훈 | 승인 2016.10.27 21:51
착각하지마,문재인이 싫어 지지한 것 뿐이야!

[정재훈 푸른한국닷컴 칼럼니스트]질문 하나 던져 보자! 박근혜 대통령의 측근 비리,국정 농단이 중한 죄인가? 수괴 김정일에게 돈을 송금한 前 정권의 죄가 중차대한가?

답은 당연히 다 죽어가는 김정일에게 링거를 꽂은 정권일 것이다. 상식을 지닌 국민이라면 반박할 수 없는 사실이다.

문제는 전 정권보다 죄가 가볍다고 해서 애국우파가 무조건 감싼다던가, 묵인해서는 안 된다는 것이다. 특히 부정부패가 아닌 무능이 부른 이번 참극은 도저히 묵과할 수 없다. 

특히 지난 3년 8개월 동안 박근혜가 걸어 온 행보는 애국 진영이 원치 않는 방향으로 간 게 사실이다.

지나친 친중노선을 필두로 일본과의 관계 악화,좌익 청소 미실시,지나친 외국인 수 증가,강력범죄 단속 미비,물가 상승,부동산 문제..등 이루 헤아릴 수 없다.

"건진 건 개성공단 폐쇄 뿐이고, 잃은 건 그 밖에 모든 것"이라고 봐도 무리가 없을 정도다.

대통령도 사람인지라 조언을 구할 수 있고 사적 영역도 당연히 존재한다. 문제는 그 사적인 지인이 공적인 국가 경영과 인사에 관여하고 마치 유비를 보필하는 제갈량처럼 행동한다면 얘기는 다르다.

특히 선친인 박정희 대통령도 경계한 최태민의 딸이 최순실이라는 보도는 단순한 지인의 오버로 치부할 수 없다.

사태가 이러함에도 일부 박파와 보수진영은 "좋은 게 좋은 거니 관망합시다"라는 글을 올리고 있다.

무개념도 이런 무개념이 없다. 보수도 나라가 있은 후에 있는 것이고 지지 정치인도 국가보다 먼저일 수 없다.

박근혜 정권을 탄생시킨 대다수 국민은 "문재인보다 낫기 때문에 지지했다"는 걸 알아야 한다.

이 말은 문재인 대신 손학규 같은 후보가 나왔다면 박근혜가 안 됐을 수도 있다는 말이다. 감쌀 일은 따로 있는 법! 지금 박근혜 정권은 개점휴업으로 연명하는 것보다 양도가 최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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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훈  jjh73070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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