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것이 ‘나가수’만 갖는 독특한 '회식문화'라고 한다.

‘나가수’ 가수들과 매니저들, 제작진, 스탶 들은 매주 월요일 '나가수'의 경연 녹화가 끝나면 일산 모처에서 회식 시간을 갖는다.

'나가수'의 회식에는 7명의 가수 대부분이 참석할 정도로 출석률이 높은 편이라고 전해지고 있다. '나가수'의 회식의 소요비용은 평균 150만원에서 200만 정도 소요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나가수’ 가수들의 1회 출연료는 평균 200 만 원 정도 되는 것으로 밝혀졌다. 그렇다면 경연 당일 1등한 가수는 순수익이 ‘0’원이 되는 셈.

그러나 모두들 1등을 원하니 한 턱 내는 것이 기분 나쁠 리 없다. 1등을 하게 되면 당일 부른 가수에게 음원수익이 많이 돌아가니 손해 보는 장사는 아니라는 것.

한턱내 기분 좋고 더 많은 수익이 창출되고 누이 좋고 매부 좋고 인 셈이다. 중간점검 때는 제작진에서 낼 때도 있고 개그맨이 낼 때도 있다고 한다.

회식 자리에서는 그날의 경연에 대한 이야기들이 주고받으며 회포를 푼다. 가수들이 신정수 PD에게 그들의 입장을 전하고 새로운 룰을 건의하기도 한다.

나가수 ‘명예졸업’도 이 회식에서 가수들이 건의해 수용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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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도연 기자  webmaster@bluekoreado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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