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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수해 피해 최악,우리 민간단체들은 수해지원 검토하지 않아
서원일 | 승인 2016.09.17 13:12
북한 수해.사진@mbc뉴스화면캡처
북한이 사상 최악 수준의 수해 피해를 겪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서원일 기자=푸른한국닷컴]최근대북 소식통에 따르면 북한은 지난 8월29일부터 지난 9월2일까지 닷새간 내린 비로 북한 함경북도와 양강도 지역에서 138명이 숨지고, 400여 명이 실종됐다.
 
이재민만 14만 명, 60만 명 이상의 주민이 식수와 보건 문제로 고통을 겪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북한당국은 20만 명을 동원해 수해 복구에 나섰고, 국제구호단체는 물론 미국의 대북지원 단체들에까지 지원요청의 손길을 내밀었다.
 
그러나 5차 핵실험 강행으로 지원과 모금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이며 우리 민간단체들도 긴급 수해지원를 검토하고 있지 않은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국내 보도에 따르면,국내 59개 대북지원 민간단체들로 구성된 대북협력 민간단체협의회도 지난 9일 긴급 구호물품 지원 등을 결정했지만, 핵실험 소식이 전해지면서 추진 일정이 전면 중단됐다.
 
한편 세계보건기구(WHO)는 15일 "북한 수재민들에 대한 즉각적인 보건 지원을 위해 미화 17만 5천 달러를 투입했다"고 밝혔다.
 
세계보건기구는 "이 자금은 WHO 동남아시아 지역 비상기금에서 조달한 것으로, 북한 보건성의 지원 요청을 받은 지 24시간 안에 집행했다"고 알렸다
 
이어 "응급 보건세트 한 개로 3개월 동안 1만 명의 진료가 가능해 모두 26만 명을 치료할 수 있다"고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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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원일  swil@bluekoreado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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