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른한국닷컴 조성화 리얼콘 칼럼니스트]한나라당내에서 가장 비중이 큰 친박 수장인 박근혜 의원, 지난 경선에 이명박 후보에 패한 후 이명박 정부가 출범해 지금까지 MB, 아니 정부와 대립각을 세우는 투쟁 아닌 투쟁을 하여왔다.

MB가 미운 것인지, 잘돌아가는 국가를 시기하는 것인지, 국민들은 이해할 수 없을 정도다. 이명박 정부가 출범해 차기 대권주자로 부상하면서 부동적인 국민 지지율 1위를 고수하고 있는 유일한 여성 정치인이기도 하다.

이명박 정부가 들어선지 약 40여 개월이 지났지만, 자칫하면 가장 불운했던 정부로 역사에 기록될 처지에 놓여있다. 출범 100일째 축배라도 들듯, 노무현 정권, 잔재들이 광우병을 빙자해 온 국민들 선전 선동으로 혼란을 가중시켜,

대한민국의 중심인 서울 도심을 조폭같은 폭도들이 활보하며 양손에 쥔 각목과 쇠파이프 닥치는데로 때리고 부수며, 밤낮 없이 100여일 동안 시민들께 불안을 조성했었다.

촛불정국과 용산 철거민 참사, 평택 쌍용자동차 사태등, 매번 국가에 중요한 사건 사고가 터질때마다 MB의 국정수행 능력은 바닥을 쳤고, 반면 친박 수장인 박근혜 의원의 지지율은 마치 기다렸다는듯 상승을 하였다.

MB와 친박 수장인 박근혜 의원의 관계는 먹기 싫은데, 울며 겨자먹기 식으로 적과의 동침, 숨겨진 히든카드를 언제 꺼내들지, 서로가 서로를 견제하며 共生共存하는 악어와 악어새같은 관계다.

북한 미사일 발사나 천안함 침몰당시 정부는 북한 김정일 집단에 단호하게 전면전 불사란 강경책을 발표했을 당시 친박 수장인 박근혜 의원의 지지율은 바닥을 치고, MB의 국정운영 수행 평가는 최고조에 다달았다.

아이러니하게 이명박 대통령 국정운영 평가가 상승하면 박근혜 의원의 지지율이 바닥이고, MB의 국정운영 평가가 바닥이면 박근혜 의원의 지지율은 상승한다.

지금까지 이어진 MB와 친박 수장인 박근혜 의원의 형성된 연계 구도는 악연, 필연인지, 이명박 정부의 好材는 박근혜 의원께 惡材고, MB의 惡材는 박근혜 의원에 好材라, 그렇다면 자신이 살아남기 위해서는 상대를 죽여야 자신이 살 수 있다란 논리다.

정부나 집권당인 한나라당으로서는 이명박 정부가 성공적인 정부로 국민들께 인식되어야 차기 정권 재창출하는데 무리가 없다라 돌아선 민심돌리는데 박차를 가하고 있는데,

돌아선 민심 이반시켜 MB정부가 국정운영 지지율이 최고조로 상승한다면 결국 친박 수장인 박근혜 의원의 지지율은 바닥으로 곤두박질하는데, 그렇게 되면 친박 수장인 박근혜 의원은 차기든, 차차기든 이루고자는 야망에 청신호가 들어올 것이란 생각이 든다.

친박 수장인 박근혜 의원은 자신을 비롯해 친박계나 지지세력 추종자들이 살아나려면 이명박 정부가 절대 성공해선 안된다. 이명박 정부가 성공하지 못하면 국민들은 과연 또다시 성공하지 못한 한나라당을 선택해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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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성화  cho612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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