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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취업청년 생활비 부족,정도(正道)로 기회 만들어 극복해야
서원일 | 승인 2016.08.23 03:13
미취업 청년들의 한 달 생활비가 약 58만원이라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서원일 기자=푸른한국닷컴]22일 서울시는 지난해 12월 청년고용·진로 관련 조사 전문기관 '나이스 R&C'를 통해 만 18~29세 청년 713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면접조사 결과를 공개했다.
 
청년들은 생활비를 ‘식비’(27%), ‘교통비·통신비’(20.4%), ‘여가·문화생활비’(17%), ‘학원비’(16.5%) 등의 순으로 지출한 것으로 나타났다.
 
생활비를 충당하는 방법으로는 '아르바이트 등으로 스스로 충당한다'는 대답이 47%였고, '부모·형제 또는 친척의 도움을 받는다'가 45.7%였다.
 
응답자의 18.8%는 빚이 있었으며, 평균 부채 금액은 904만원이었다. 부채의 종류로는 학자금 대출이 81.3%로 대다수였고, 생활비 대출 11.2%, 주택자금 대출 3% 등이 있었다.
 
청년들은 취업 준비 과정에서 가장 큰 어려움으로 ‘시간적인 여유 부족’(39.6%)을 꼽았다. 다음으로 ‘경력 쌓기 어려움’(38.1%), ‘자금 부족’(36.7%), ‘나의 적성을 몰라서’(30.3%) 등의 순이었다.
 
응답자 중 취업을 최종 목표로 하는 청년들은 취업 준비 활동으로 '어학능력·자격증 취득'(68.3%)을 가장 많이 꼽았고, '기술습득을 위한 학원수강'(48.2%), '인턴십'(35%), '그룹스터디'(20.1%), '봉사활동'(11.9%) 등도 했다.
 
서울시는 가족 등의 경제적 지원이 없는 청년들은 생활비 부족으로 아르바이트를 그러면 시간 부족으로 취업준비를 소홀히해 취업 실패와 부채라는 악순환에 빠진다고 지적했다.
 
그러나 취업전문가들은 “자기능력에 맞지 않은 꿈을 이루기 위한 무모한 도전보다는 현실에 맞게 취업해 돈을 벌면서 재도약의 기회를 포착하는 것도 좋은 방안이다”라고 말했다.
 
또한 “청년들은 사회정보를 잘 몰라 친지의 감언이설에 넘어가 불법 다단계 회사 등에 들어가 카드빚 등의 부채를 만들게 되는 데 어려울수록 돌아가는 말이 있듯이 정도로 가면서 기회를 만들어 나가야 한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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