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른한국닷컴 최준수 리얼콘 칼럼니스트]
한겨레 박수진기자! 안녕하십니까?
한겨레 인터넷의 덧글달기에 오류가 계속 있어 이렇게 솟구처오르는 열정을 주체못해 담당기자분께 글을 띄우니 용서하십시오.
이 메일은 방통위 위원인 박경신이라는 교수가 자신의 블로그에 남자와 여자의 성기가 묘사되는 그림을 올린 것에 대해 소위 문화평론가라는 진중권씨가 아버이(?) 노릇을 했다는 보도를 보고 보내는 글입니다.(제가 보기엔 진중권씨는 성을 예술(?)로 승화시키는 아주 고상한 평론가라는 말이 맞을 듯 합니다.)
보십시오. 표현의 자유! 특히 성적묘사는 서양식 사고가 아닐까요? 성을 드러내 보이는 것을 오히려 자랑삼아 하는 곳이 서양인들입니다.
표현의 자유다하며 성을 보이는 것이 당연한 건가요? 우리는 우리의 문화가 있습니다. 동양은 서양과 다른데도, 포로노 등을 쉽게 접하는 현 시대에 잘못되고 왜곡된 성은 동양에서 큰 사회적 위협이 되고 있습니다.
차라리 표현의 자유다, 참 잘 그렸다, 놀라운 예술이다 하는 생각을 하는 자들이나 둘러 앉아서 보는게 낫지 않을까요?
까놓고 성에 대해 한마디 더 합시다. 성은 본능입니다. 음지로 내모는 것이나 양지로 드러내는 것이나 문제는 있기 마련입니다. 그렇다고 드러내는 게 맞는 것일까요?
드러내 양성화한다고 성에 대한 문제가 없어지는게 아니죠. 성으로 인한 범죄는 음지로 있을때보다 오히려 증가하고 있습니다.
남자인 제가 경험상으로도 그렇습니다. 옛날에 선데이서울 같은거 표지만 봐도 가슴이 쾅쾅 했습니다. 보면 볼수록 성적 호기심과 포르노엔 대한 욕구는 더 생깁니다.
대체로의 보통 남자들의 경험입니다. 다만 아닌척 겉으로는 표현을 안할 뿐이죠. 다시말해 보이면 보일수록 특히 남자들의 성적욕구는 오른다는 사실입니다.
지금 당장 노인들에게 포로노를 보여 보십시오. 안보일때 보다 성적 욕구는 더 생깁니다.
따라서 양지로 내보이면서 표현의 자유다하며 서양식의 행태를 보임은 문제라는 겁니다. 에이즈가 바로 이런 서양식의 성문란으로 생겼지 않습니까? 동양에서는 이런 어처구니없는 병은 생기지 않았습니다.
차라리 이런 성병에 대한 홍보를 양지로 내보이는게 더 사회적으로 건강해지는게 아닐까요?
박경신씨는 미국국적자로서 민주당 추천위원이라 하는데, 미술을 얼마나 아는지는 몰라도 방통위원의 자질이 없다 하겠습니다.(민주당은 미국국적에 문제가 될게 없다함. 청문회하면 바로 문제될것 같은데요.. ㅎㅎㅎ) 성기가 드러나는 그림을 선택한 이유는 뭘까! 일단 궁금하네요? 자신의 전문분야(?)인가 봐요. 하하하.
감추는게 맞을땐 맞습니다. 드러내는게 맞지 않을수도 있습니다.
포로노도 잘 만들면 소위 예술로 승화할 수 있다는게 증명되고 있잖아요? 그런 예술로 승화된 포로노를 보인다면 진중씨도 찬성할 겁니다. 지금의 자신의 생각대로라면.... 예술이다하며 자신의 가족과 오손도손 잘 보시겠죠.. ㅎㅎㅎ
표현의 자유와 성!!
아무때나 갖다 붙이는게 아니라 봅니다.
성을 예술로 올려놓을수는 있어도 이것을 올려놓을때 혹시 음란물이 되지 않을까도 신중히 생각해야 건강한 사회가 될 것입니다.
무조건 예술이다하는 자들은 그들만의 생각일 뿐입니다. 그림도 모르면서 괜히 아는척 예술과 연계시키는거 말이죠...
이 사회를 위한 파수꾼이 되시길 바라며 좋은 기사 계속 기대하겠습니다.
수고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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