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아 기자는 엄청난 폭우로 인해 눈을 제대로 뜨지 못한채 "지금 말씀을 전해드리기도 어려울 정도로 폭우가 갑작스레 쏟아지고 있다"며 시청자들을 위해 취재를 했다.

이 모습을 캡쳐한 사진이 온라인 커뮤니티에 공개되며 화제가 되고 있는 것.김현아 기자의 폭우 속 보도에 네티즌들 사이에서 김기자는 `여자 박대기`라고 불리고 있다.

거세게 몰아치는 비바람에 굴하지 않고 보도하는 모습에 네티즌들은 과거 폭설 현장에서 눈을 맞으며 보도를 한 KBS 박대기 기자를 빗대 '여자 박대기'로 부르고 있는 것.

네티즌들은 “박대기 기자에 이어 또 한 명의 열혈기자 탄생”. “저런 게 기자 정신”,"심각한 상황에서 돋보이는 기자 정신", "멋지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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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도연 기자  webmaster@bluekoreado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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