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여자양궁대표팀 금메달.사진@kbs화면

세계최강 한국 여자양궁이 올림픽 8연패라는 대기록을 작성했다.
 
[박영우 기자=푸른한국닷컴]기보배(28·광주시청) 장혜진(29·LH) 최미선(20·광주여대)으로 구성된 한국 여자양궁 대표팀은 8월 8일 새벽(한국시각)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삼보드로모 양궁 경기장에서 열린 단체전 결승전에서 러시아를 이기고 금메달을 획득했다.
 
이날 결승전에서 한국은 1,2차전을 이겨 트스코어 4점을 획득했고 3차전에서도 러시아의 부진을 놓치지 않고 동점을 만들어내며 세트스코어 5-1로 금메달 획득에 성공했다.
 
앞서 한국은 압도적인 기량으로 일본, 대만 등을 세트스코어 5-1로 연이어 누르고 쉽게 결승에 진출했다.
 
이로서 88년 서울올림픽 처음으로 양궁 종목이 도입된 이후 여자 단체전 부문에서 8연패라는 위업을 장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