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효리는 27일 자신의 트위터에 "아무리 재미있는 책도 영화도 재미없는 부분 지루한 부분이 있기 마련. 이름을 날린 훌륭한 사람들 인생에도 조용히 권태롭게 지낸 시간들이 있었듯 우리 인생과 사랑에 찾아온 권태로운 시간들 묵묵히 참고 즐겨보면 어떨까? 멋진 소설 같은 아름다운 영화 같은 결말이 기다리고 있진 않을까"라는 글을 남겼다.

이에 김동률은 이효리에게 "여보! 무슨 일 있어?"라는 메시지를 보냈다.

그러자 이효리는 다시 김동률에게 "권태기 잘 극복하자고"라고 답해 웃음을 선사했다.

이효리와 김동률의 글을 접한 네테즌들은 " 유머가 있어서 좋아요", "볼수록 김동률 이효리 커플 잘 어울리는 것 같아요", "재치까지 닮았네요","잘 어울려요!"라는 등 , “두분 이참에 결혼하세요”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19일 김동률과 이효리는 블로그와 트위터를 통해 '둘이 곧 결혼한다'는 결혼설 해프닝으로 화제를 모았다.

두 사람의 결혼설은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1위를 차지하는 진풍경도 연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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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도연 기자  webmaster@bluekoreado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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