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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대상선 콘테이너와 벌크.사진@현대상선홈페이지 |
[유성남 기자=푸른한국닷컴]23일 현대상선은 경영 정상화의 마지막 관문인 글로벌 해운동맹 가입을 위해 그동안 가입을 타진했던 '디 얼라이언스'가 아니라, 더 규모가 큰세계 최대 해운동맹인 2M 가입에 진전이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2M은 글로벌 해운사 1, 2위 업체인 덴마크의 머스크, 스위스의 MSC가 결성한 세계 최대 얼라이언스로 세계 물동량의 28.6%를 담당하고 있다. 현대상선이 가입하면 점유율은 30%를 넘어서게 된다.
2M이 유럽 선사 중심이어서 아시아-미주 노선 점유율이 취약하고, 아시아 선사의 필요성을 감안해 현대상선과 가입 논의를 진행 중인 것으로 추측된다.
현대상선 측은 “아직은 가입 논의를 시작하는 단계지만 시작을 넘어 논의가 어느 정도 진전된 상황”이라고 조심스럽게 밝혔다.
현대상선이 2M에 가입하면 채권단 자율협약을 위한 조건이 모두 충족돼 경영 정상화 작업이 본격 진행된다. 선박과 항만을 공유해 비용 절감에 큰 효과가 있다.
현대상선이 2M 가입이 확정되면 채무 재조정과 선박 임대료 협상에 이어 해운동맹 가입까지, 자율협약 조건을 대부분 이행하게 된다.
1976년 창립한 현대상선은 60개 이상의 서비스 항로로 100개 이상의 항구를 연결하고 있다.
미주/구주/아주 및 대서양 항로에 대해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면서 세계 유수의 선사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는 글로벌 선사로 성장했다.
푸른한국닷컴, BLUEKOREADOT
유성남 news3@bluekoreado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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