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방송된 `무한도전` 조정특집에서는 대회 출전 보름을 앞두고 강화도 화천에서 합숙 훈련에 들어간 멤버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해당 장면은 2,000m의 고된 훈련을 한 뒤 식사 하는 모습으로 체력이 소진돼 고통을 호소했던 정형돈이 식사를 하러 오자 박명수가 욕설를 했다는 것.

이에 `무한도전` 시청자 게시판을 비롯한 각종 인터넷 커뮤니티 게시판에는 관련 글이 쏟아지며 진위 논란이 거셌다.

그러나 영상을 다시 본 결과 박명수가 한 말은 “시간 참 빨리 가”로 확인됐다. 음성이 불분명해 오해의 소지가 있으나 당시 앞뒤 상황으로 미루어 박명수가 욕설을 했다는 주장은 적절치 않다.

네티즌들은 "어디에 욕이 있나요" " 박명수가 의자 닦아주던데 욕은 무슨" "박명수가 혼잣말로 욕한 것 같네요" "정형돈에게 한 욕은 아닌 듯"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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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도연 기자  webmaster@bluekoreado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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