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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충일 박근혜 대통령 추념사,“북한 핵은 동북아와 세계평화를 위협하는 중대한 도발”
서원일 | 승인 2016.06.06 20:46
제61회 현충일 추념식서 추념사를 하는 박근혜 대통령.사진@청와대
박근혜 대통령,“확고한 한미 연합방위태세를 유지하면서 대북억제 능력을 강화해 나갈 것”
 
6일 박근혜 대통령은 서울 동작구 서울현충원에서 열린 제61회 현충일 추념식서 추념사를 통해 “국민 모두가 하나 된 마음으로 힘을 합쳐야만 분단의 역사를 마감하고 한반도에 평화와 통일의 길을 열어갈 수 있다”며 “국가안보에는 여야, 지역, 세대의 구분이 있을 수 없다”고 강조했다.
 
이어 박 대통령은 “저와 정부는 국민 여러분의 힘을 모아 선열들의 숭고한 희생으로 이룩한 대한민국의 자유와 번영 등을 지키고 더욱 발전시켜 나가겠다. 다시한번 선열들이 보여주셨던 애국정신을 생각하면서 국민 여러분의 힘과 마음을 하나로 모아주시기 바란다.”고 밝혔다.
 
박 대통령은 그러면서 “얼마나 많은 선조들이 하나 된 조국을 만들기 위해 생명을 바치셨던가를 생각하면 갈수록 엄중해지는 분단의 현실이 참으로 안타깝다. 이럴 때일수록 우리는 애국심과 단합 등으로 나라를 지켜가야 한다”고 말했다.
 
박 대통령은 “북한 핵은 안보는 물론, 동북아와 세계평화를 위협하는 중대한 도발이자 민족의 화합과 통일 등을 가로 막는 가장 큰 걸림돌이다. 정부는 북한이 비핵화의 길을 선택하고 대화의 장으로 나올 때까지 국제사회와 긴밀하게 협력하면서 제재와 압박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박근혜 대통령과 여야 지도부 등이 국민의례를 하고 있다.사진@청와대
박 대통령은 이어 “또한 확고한 한미 연합방위태세를 유지하면서 대북억제 능력을 강화해 나갈 것이며, 도발 시에는 주저 없이 단호하게 응징해 우리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반드시 지켜낼 것”이라고 말했다.
 
박 대통령은 이와 함께 “북한은 핵과 미사일 개발을 고집할수록 국제사회의 더욱 강력한 제재와 압박에 부딪히게 될 것이다. 결국 고립과 자멸의 길로 빠져들고 말 것이라는 사실을 분명히 깨달아야 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박 대통령은 “정부는 선열들이 남기신 소중한 정신을 높이 기리면서 합당한 예우를 해드리기 위해 국가유공자를 위한 보훈정책을 강화하고 있다. 앞으로도 국가유공자의 보상과 예우, 제대군인의 사회복귀 지원에 소홀함이 없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추념식에는 정부 주요 인사는 물론 새누리당 김희옥 혁신비상대책위원장, 더불어민주당 김종인 비상대책위원회 대표, 국민의당 안철수 상임공동대표, 정의당 심상정 상임대표 등 여야 지도부가 참석했다.
 
이날 추념식은 군 복무 중인 가수 겸 탤런트 이승기 씨의 선창에 맞춰 진행된 애국가와 함께 오전 10시 정각 전국적으로 울린 사이렌 소리에 맞춘 묵념, 헌화·분향, 추모영상 상영 등으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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