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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당이 자초한 여소야대 정국 애국보수 세력이 위기를 기회로 만들자
이계성 | 승인 2016.05.20 21:57
여당도 애국보수단체들도 하나로 뭉쳐 내년 대선 승리해야 대한민국 지킬 수 있어
 
새누리당 총선 챔패 원인

[이계성 반국가교육척결국민연합(반교척)공동대표]그동안 새누리당은 집권 여당으로서 리더십을 전혀 보여주지 못하고 야당만 탓하다 국민들 신뢰를 잃었다. 여기에다 공천파동에 '경제 무능' '오만과 독선' 이미지가 더해져 총선에 참패 했다. 계속 40~45% 지지율을 유지했던 새누리당은 총선 직전에 30% 대로 추락했다. 총선 후에도 30% 대 지지율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보수층 지지율이 추락하고 있는데도 새누리당은 보수층의 마음을 되돌릴 노력을 하지 않고 있다. 계파 갈등에 보수층 외면은 안중에 도 없다. 지금 같아선 보수층의 새누리당 지지율은 늘어날 것 같지 않다. 지난 총선 출구 조사에서는 60~70대 투표자의 절반 정도가 누구를 찍었는지 대답을 하지 않아서 조사에 애를 먹었다고 한다. 여론조사 회사 관계자들은 "새누리당에 투표했다고 밝히는 것이 부끄러워서 출구 조사에 응하지 않았을 가능성이 있다"고 했다.

민심 이반을 초래한 집권당의 공천 파동에 합리적 애국보수들이 화가 나 지역구는 2번, 비례는 3번을 찍었다. 여기에 180석 거대여당이 탄생할 것이라는 언론보도와 여론조사에서 새누리당은 5% 높게 더민주당은 15% 낮게 나온 것이 새누리당 참패의 원인이다.

애국보수 세력들이 “2, 3번 찍고 나서 손가락을 잘라버릴까 뒤늦게 땅을 치며 후회하는 사람들이 많다. 집권당이 워낙 잘못해 화내긴 했지만 더 나쁜 결과만 불렀기 때문이다. 과반을 넘긴 거대 야당이 안하무인이 되어 패자를 몰아붙이고 여당은 존재감마저 상실하고 있다.

오만에 빠진 두 야당이 애국시민단체 죽이기에 혈안이 되어 있고 국정교과서 국정 반대, 개성공단 철수 등 정부정책을 모두 자기들 입맛대로 뒤집겠다고 나서고 있다. 애국보수세력에게 지원군이 사라지고 침체에 빠져 화낼 자유마저 상실해 버렸다. 한마디로 의욕상실의 위기에 빠져 있다.

그러나 더민주당이 제1당이 됐으나 호남에서 참패하고, 국민의당이 비례 투표에서 선전해 제3당의 위상을 굳혔지만 이후 두 야당의 행태는 과거와 달라진 게 없다. 여기에 아직도 정신 못 차리고 우왕좌왕하는 새누리당은 구심점이 없다. 이런 상황에서 국정 난맥상은 지속될 수밖에 없다.
 
박대통령도 변하고 야당도 변해야 대통령은 어머니와 아버지를 5년여 간격으로 흉탄에 잃었다. 대통령의 내면 깊이 트라우마가 자리 잡고 있을 것이다. 그러나 아버지가 심복의 총탄에 유명을 달리했을 때 “전방에는 이상이 없나요”, 괴한의 칼 피습을 받았을 때 “대전은요…”라고 물은 강인한 심성을 보였다.

그러나 여소야대 국회에서 강인성보다는 타협이 필요한 시기다. 그래서 대통령은 3당 대표를 만나 대통령이 변하고 있음을 보여 주었다. 이제 새누리당이 바뀌어야 할 차례다.

실패란 넘어지는 것이 아니라, 넘어진 자리에 머무는 것이다. 선거의 여왕에게 총선 참패는 뼈아플 것이다. 그러나 얼마든지 전화위복의 계기로 만들 수 있다. 그러려면 변해야 한다.

대통령과 여야 3당 대표가 만났다. 대통령과 야당, 여와 야의 생각이 모든 분야에서 같을 수는 없다. 대통령이 회담을 꺼려했던 19대 문제인 더민주당 대표처럼 타협대상이 전무가 아니라 60~70% 정도에서 타협이 이루어져야 한다.

이것이 정치의 본래 모습이자 묘미라고 할 수 있다. 여당 참패, 3당 체제 출현 후 대통령과 여야가 만나 여러 이견에도 불구하고 합의를 도출 한 것은 19대 국회에서 볼 수 없던 진일보한 양상이다. 그러나 약속이 행동으로 이어지지 않는다면 국정은 표류하게 될 것이고 국민들도 아예 기대를 접게 될 것이다.

19대 국회 내내 법안 발목 잡기위해 장외투쟁만 일삼아온 야당이 총선에서 이겼다고 해서 오만해 진다면 대선과 지방선거에서 그 대가를 치르게 될 것이다 대통령과 야당, 여와 야의 생각이 모든 분야에서 같을 수는 없다.

여당 참패, 3당 체제 출현으로 끝난 총선 민의도 대통령과 친박들의 일방주의에 대한 심판이자 타협 정치에 대한 주문이었다. 대통령과 여야가 만나 여러 이견에도 불구하고 합의한 것은 진전이라 할 수 있다. 이것은 야당과의 약속일 뿐 아니라 국민과의 약속이기도 하다.

만약 이 약속이 행동으로 이어지지 않는다면 국정은 표류하게 될 것이고 국민들도 아예 기대를 접게 될 것이다. 지금 경제가 난관에 봉착해 있다. 조선·해운 구조조정이나 노동 개혁만이 아니라 청년 실업률이 폭풍전야에 있다.

국회를 장악한 야당이 경제문제 협력하지 않으면 경제는 더 깊은 수렁에 빠질 수밖에 없다. 더민주당과 국민의당은 선거에서 의석을 얻은 만큼 경제 살리기에 대한 책임도 무거워졌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국민들이 원하는 '협치'가 결국 '경제 회생'으로 이어져야 한다. 야당들이 생각을 고쳐먹고 경제 살리기를 위해 정부와 손을 잡으면 위기를 기회로 반전시킬 수도 있을 것이다.
 
애국보수진영 위기는 기회다.

4·13 총선의 메시지는 애국보수 세력과 무사안일의 여당에 알리는 경종이었다. 야당이 분열해서 얻을 수 있던 절호의 기회를 집안싸움으로 망친 인재였다.

상당수 새누리당 의원들은 자본주의 시장경제를 넘어 '비시장적 포퓰리즘(대중영합주의)'으로 흘러가고 있다. 새누리당의 보수 정체성을 살리는 덴 전혀 기여하지 않고, 오히려 야당의 좌파적 정체성에 기여한 24명이 20대 총선에서 공천을 받기도 했다.

그 중의 하나가 '사회적경제체제법'을 발의한 유승민 의원이다. 그래서 새누리당의 정체성이 무엇인지 분명하지 않다.보수정권 10년차면 보수 유호기간이 끝나고 있다. 좌익정권 10년에 무너지고 다시 보수정권 10년에 정권이 바뀔 주기가 되었다.

총선에 대패를 그 연장선상에서 봐야 한다. 정부여당은 애국보수정권에서 좌익정권으로 넘어가는 길목에 서있고 총선이 그전초전이었다 내년 대선에 패하면 좌익세상이 된다는 사실을 명심해야한다. 집권 10년 동안 여당은 우물안 개구리 노릇 하면서 국민의 피로감을 감지하지 못했고 애국보수 세력의 실망감과 분노를 읽지 못했다.

여당은 무사안일에 빠져 좌익들 포퓰리즘 흉내 내기를 하면서 자본주의시장경제 정책을 외치면서 좌익들 따라가기에 급급한 웰빙 정당이었다. 총선에 패배 후에도 책임지는 사람도 없고 더 이상 방치 할 수 없는 중증 환자로 변해 있다.

좌익들은 똘똘 뭉쳐 더민주당을 밀어준데 비해 애국보수진영은 여당을 제1당에서 끌어내렸다.
보수는 부패해서 망하고 진보는 분열해서 망한다는데 한국에서는 보수는 분열해서 망하고 좌익은 단합해서 이긴다.

제2당으로 전락한 여당은 아직도 패배를 실감하지 못하고 친박 비박 타령만 하고 있다 . 친박비박 싸움하다 여소야대 정국을 만들었다. 새누리당은 환골탈퇴 하는 개혁이 필요하고 122명이 하나로 뭉친다면 3당 구도에서 야당을 잘 이용할 수 있는 기회다

애국시민단체들도 밥그릇 싸움으로 분열했던 자세를 버리고 하나가 되어 뭉쳐 대선과 지방선거를 승리로 이끌어야 한다. 그것이 애국보수들이 할 일이다. 위기를 기회로 만들기 위해서는 보수애국세력은 하나로 뭉쳐야 한다. 새누리당도 애국시민단체들도 내년 대선을 위해 하나로 뭉쳐야 대한민국을 지킬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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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계성  lgs194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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