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채원은 손병호 게임을 하던 중 문제가 적힌 판넬의 스티커를 떼다 MC 유재석의 손을 툭 쳐내는 모습을 보였고, 발음을 제대로 하지 못해 물총세례를 받아야 했다.

이 과정에서 문채원은 “그만하세요”라고 소리치며 자리에서 벌떡 일어나기도 했다.

유재석 양 옆에 있던 박시후와 박명수가 동시에 쳐다 볼 만큼 안 좋은 모습을 보였으며, 개그맨 김준호와의 상황극 연기에서도 불쾌한 표정을 짓고 있는 모습이 그대로 전파를 탔다.

네티즌들은 "왜 나왔냐?", “거만하다”, “불성실하다”", 기분 나쁜티 팍팍 내는거 보니 성격이 보인다", 등 비판의 글을 올렸다.

그러나 한 네티즌은 문채원이 개그맨 김준호와 김대희가 먼저 자리를 떠나게 되자 혼자 자리에서 일어나 인사를 했다는 점을 들어 “버릇이 없다”는 지적에 이의를 제기했다.

다른 네티즌들은 "지나친 반응인듯",“일부 장면 캡쳐로 오해가 발생한 것 같다”, “버릇이 없었다면 혼자 저렇게 일어나서 인사를 했을까. 너무 확대해석 된 것 같다”, “방송을 볼 때는 그런 느낌이 없었다” 등의 반응으로 문채원을 옹호했다.

한 네티즌은 “ 언론이 한두가지 언행만을 가지고 그 사람을 판단하고 마녀사냥식으로 매장시켜버리는 것은 문제가 있다”며 언론의 선정적,편향성 기사를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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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안 기자  news2@bluekoreado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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