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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인 평균수입,최저생계비에도 못 미쳐 생활고에 시달려
유성남 | 승인 2016.03.03 22:57
문화체육관광부
예술인들의 삶이 열악한 것으로 나타났다.
 
[유성남 기자=푸른한국닷컴]3일 문화체육관광부가 전국 예술인 5천8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예술인이 순수 예술활동을 통해 벌어들인 예술인 평균수입 1천255만원으로 나타났다.
 
전체 예술인의 50%가 예술활동 외 다른 직업에 종사하는 겸업 예술인이라고 응답했으며 순수 예술활동 만으로는 생계유지가 어려워 정부와 공공기관으로부터 지원금을 받는 비율도 20%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조사결과 예술인 평균수입 1위는 건축으로 4천832만원으로 조사되었으며 이어 방송 3천957만원, 만화 2천2만원, 영화 1천876만원, 음악 1천337만원, 연극 1천285만원 등으로 나타났다.
 
예술인 평균수입 연령별로는 30대 이하 1천196만원, 40대 1천380만원, 50대 1천595만원이며실질적인 예술활동이 어려운 60세 이상은 790만원으로 조사됐다.
 
그러나 예술인 평균수입 만화 분야는 10년 미만 예술인 수입이 2천445만원으로 20년 미만(1천973만원), 30년 미만(1천574만원) 보다 훨씬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예술인의 25.5%가 서면계약 체결을 경험한 가운데 만화(54%), 영화(51.5%), 연극(38.4%)의 서면 계약률이 상대적으로 높았으나 부당계약 관행이 여전해 12.2%는 낮은 임금 등 부당한 계약을 한 경험이 있다고 응답하였다.특히 분야별로는 만화(32.2%)에서 부당계약 비율이 높게 나타났다.
 
예술인들의 4대 보험 가입률은 건강보험(95.2%), 국민연금(56.8%), 산재보험(26%), 고용보험(25.1%) 등의 순서를 보였다.
 
전체 예술인의 연간 예술작품의 발표 횟수는 평균 6.1회로 조사되었으며 방송과 만화는 10회 이상인 반면 문학과 미술 분야는 3회 미만으로 장르별 차이가 심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는 지난해 8월부터 12월까지 문학·미술·사진 등 14개 예술 분야 종사자 5008명을 조사한 결과다. 이들을 대상으로 한 해 전인 2014년의 예술활동에 대해 물은 것이다.
 
문체부는 2012년 조사에 비해 모집단(13만 명)은 3배 이상, 표본의 크기(5008명)는 2배 이상인, 역대 최대 규모의 전국 조사라고 밝혔다.
 
예술인 평균수입은 4인가족 기준으로 최저생계비에도 못 미쳐 생활고에 시달릴 것으로 보인다. 참고로 2015년도 기준 최저생계비는 1인가구 기준으로 약 62만원, 4인가족 기준으로 167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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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성남  news3@bluekoreado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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