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 이유든 민간인 지역에 포격을 가한 무력 도발행위와 비인도적 행위 용납 안 된다.

불타오르는 연평도를 보며 분노가 치오른다. 수십채의 민간인 집과 상가, 멀쩡한 산이 포격으로 불이 나는 모습을 보며 우리가 그렇게 돌보아야 하는 ‘민족’인가 하는 생각이 든다.

김대중, 노무현 정권 10년동안 10억불이상 돈과 물자를 퍼주었다. 그 댓가는 핵무기 개발과 남한의 민간인 포격을 위한 무기개발이었다. 북한은 더 이상 우리가 동포가 아니다.

23일 오후 2시 34분쯤 서해 연평도와 연평도 앞바다에 북한 해안포기지에서 발사한 포탄 200여발이 떨어졌다. 이로 인해 해병대원 1명이 숨지는 등 다수의 인명피해가 발생하고, 마을 건물이 수십채가 파손되고 마을 야산은 산불에 휩싸였다.

합동참모본부는 “북한이 개머리 해안포기지에서 연평도를 향해 포탄 수십발을 발사하는 도발을 감행했다"며 "우리 군도 교전수칙에 따라 자위권 행사 차원에서 80여발 정도 대응사격을 했다”고 밝혔다.

 북한의 연평도에 대한 포격은 우리 군의 호국 훈련에 대한 항의로 추측하고 있다. 이날 오전 북한은 우리 군에 사격 훈련을 중지할 것을 요구하는 전언통지문을 수차례 보낸 것으로 전해졌다.

우리 군은 지난 21일부터 육해공 합동해상훈련을 진행해왔다. 이날도 연평도와 백령도 사이 해상에서 남쪽으로 사격훈련을 실시했으며, 북한은 이에 대해 "사실상 북에 대한 공격 준비 아니냐"고 항의한 것으로 전해졌다.

 어떤 이유든 북한의 포격은 이유가 안 된다.

 민간인이 살고 있는 지역에 대한 공격으로 민간인 재산을 파괴하고 인명살상을 했다는 것은 전쟁이 아니고서는 할 수 없는 만행이다. 북의 천안함 공격으로 우리 군 46명이 전사한 것과는 비교할 수 정도로 비참한 것이다.

 북한의 연평도에 대한 포격이 우리 군의 호국 훈련에 대한 항의라면 우리의 안방을 지키기 위한 군사훈련을 북한의 허가를 받고 하라는 뜻과 같다. 적의 허락을 받고 훈련하는 국가는 지구상 어디에도 없다.

 북한은 왜 오늘 이런 도발을 했을까 하는 의문점이 남는다.

 우리의 육해공 합동해상훈련에 대한 북한의 포 공격이 대응수단으로 정당하다고 할 수 없다. 우리의 사격훈련은 북한을 향한 곳이 아니라 공해상 방향이었다. 이런 훈련이 한 두 번 도 아닌데 그들은 왜 도발했을까

북한의 불법적인 포격으로 당장 손해 보는 것은 북한 본인인데 무모한 짓을 한 것은 생존을 위한 마지막 발악이다. 그들은 내외우환의 위기의 나락에 빠져들고 있다. 북한의 정치적, 군사적 환경이 좋은 방향으로 호전될 기미가 보이지 않는다.

김정일의 3남 김정은이가 후계자로 선정되었지만 안정적인 상황이 아니다. 해외에서는 장남 김정남이 국내에서는 군부가 계속 김정은 흔들기 조짐이 일어나고 있다. 결국 이번 도발은 북한내부의 결집을 위한 정치, 군사적 제스처라고 본다.

북한은 천안함 사태이후 국제사회로부터 고립을 당하고 있다. 목전인 서해안에서 이루어지고 있는 한미합동군사훈련을 보고만 있어야 했으며, 미국의 계속되는 북한 핵 포기 압력은 상당한 부담감을 갖고 인내해야 했다.

달러 박스인 남한과의 관계회복은 전혀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으며 수차례 남한에 대해 대화를 하자고 신호를 보냈지만 남한은 댓가 있는 회담은 안하겠다고 버티고 있으니 북한은 경제적으로도 어려움을 겪고 있다.

북한 김정일이 추구하는 목적은 딱 한 가지 밖에 없다.

그것은 남한의 적화통일을 통한 체제유지다. 그 목적을 달성키 위해 지금까지 북한은 협상, 테러, 공작, 간첩남파, 남한 내 추종자 육성, 국제 사회와 한국 간의 이간질, 등 모든 수단 방법을 동원해 왔다.

거짓말과 선동, 상대방한테 책임전가 하기 등 이제 우리는 면역이 들 정로 그들의 지속적인 적화를 위한 몸부림은 계속되고 있다. 이번 사태는 북한의 위기를 극복하기위한 치밀한 각본에 의한 행동이라고 본다.

더 중요한 것은 한반도의 위기조성을 통해 남한 내의 평화주의자 즉 친북종김주의자들의 결집을 통해 이명박 정부를 압박해 북한을 이롭게 하는 행위를 하게끔 하는 의도도 있다고 본다.

이명박 대통령은 북한의 연평도 공격을 보고받은 직후 “단호히 대응하되, 확전되지 않도록 관리를 잘 하라”고 지시했다. 일본의 요미우리 신문은 “北朝鮮軍が韓国・延坪島を砲撃、韓国軍反撃”이란 제목으로 우리의 대응을 반격으로 해석했다.

대통령의 지시에 따라 군은 잘 대응하고 있다. 방송보도에 의하면 우리 군은 80여발을 북한의 포격 원점에 정밀 타격하였다고 한다. 우리 군 실력이라면 북한은 상당한 피해를 당했다고 본다.

정부는 “추가도발 시 응징하겠다.”라고 발표하였다. 추가도발 시가 아니라 지금 당장 무자비한 반격을 통해 본 떼를 보여주어야 한다. 전쟁불사를 외쳐야 평화를 유지할 수 있다.

북한 김정일의 잘못된 오판을 바로 잡아야 한다. 판문점의 미루나무를 베듯이 이제는 매가 필요할 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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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영준  news@bluekoreado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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