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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6일 박 대통령의 국회연설에 나타난 북한 체제 붕괴 의사 표출은 과거 발언의 종합적 결론으로 그리 놀랄만한 일은 아니다.
박 대통령은 우리의 가장 중요사인 국가안보에 대한 일관된 신념과 그에 따른 실천의지를 단호하게 보여 주었다.
| * 2016년 02월02일: ‘6자 회담 무용론’을 제기하면서 북한을 제외한 5자 회담 구상을 밝혔다. 북한뿐 아니라 중국을 겨냥해 고강도의 메시지를 보낸 것이다.(신년 외교안보 분야 업무보고) 이에 미국이 박근혜 대통령이 제안한 북한을 제외한 6자회담 당사국 간의 5자회담 개최에 대해 23일 지지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 2016년 02월04일:"북한의 오판을 막을 수 있는 유일한 길은 강력한 유엔 제재를 통해 핵을 포기하지 않으면 생존할 수 없다는 것을 국제사회가 깨닫게 만들어야 한다"고 말했다. (북한의 장거리 미사일 발사 예고와 관련) * 2016년 01월13일: 박근혜 대통령은 북한 핵문제에 대해 중국이 보다 적극적으로 나서 줄 것을 주문했다.(대국민담화 및 기자회견) * 2016년 01월01일:“튼튼한 안보는 국가 발전의 가장 기본적인 토대다. 빈틈없는 안보태세로 북한의 도발에는 단호하게 대응하면서,대화의 문은 항상 열어놓고 평화통일의 한반도 시대를 향해 나아가겠다.”(신년사) * 2015년 10월01일: “북한은 핵 개발과 장거리 탄도미사일 개발을 즉시 중단해야 한다”며“북한이 핵을 고집하는 한 고립은 깊어질 뿐이며 경제발전의 길도 결코 열릴 수 없다. 한반도의 평화와 통일의 길은 장병 여러분의 애국심으로 이뤄내게 될 것”(국군의 날 치사) * 2015년 09월28일:“북한이 과감하게 핵을 포기하고 개방과 협력의 길로 나온다면 대한민국은 국제사회와 힘을 모아 북한이 경제를 개발하고 주민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제70차 유엔총회 기조연설) * 2015년 09월24일:“한국 정부는 미국을 비롯한 국제사회와 긴밀히 공조하면서 북한의 추가 도발을 막기 위한 모든 외교적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면서 “만약 북한이 유엔 안보리 결의에 위배되는 도발행동을 강행한다면 분명 대가를 치를 것”( 제70차 유엔총회 출국 전블룸버그 통신과의 서면 인터뷰) * 2015년 08월21일:“북한의 추가 도발에도 선조치 후보고 원칙이 지켜져야 하며, 아울러 정신에서 먼저 승리해야 실전에서 승리할 수 있다”(3군 사령부 방문 훈시) * 2015년 08월15일: "평화통일을 이룬 새로운 한반도는 핵과 전쟁의 공포에서 벗어나, 8천만 모두가 자유와 인권을 누리는 나라가 될 것“(광복절 경축사) * 2015년 05월12일: “안보리 결의가 북한의 탄도미사일 기술을 이용한 모든 발사를 금지하고, 탄도미사일 프로그램 관련 모든 활동을 중단시키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북한이 잠수함 발사 탄도미사일을 개발하는 것은 한반도는 물론 동아시아의 안정을 저해하는 심각한 도전”(외교안보장관회의) * 2014년 01월06일: “남북한의 대립과 전쟁위협, 핵위협에서 벗어나서 한반도 통일시대를 열어가야만 하고, 그것을 위한 준비에 들어가야 한다고 생각한다”,“통일시대를 준비하는데 핵심적인 장벽은 북핵문제다. 북한의 핵개발은 결코 방치할 수 없다.”(신년구상 기자회견) * 2013년 04월26일: 대한민국 국익을 위해 더 이상 북한에 끌려다니지 않겠다며 개성공단 잔류 인원 철수라는 단호함으로 북한을 제압했다.(개성공단과 관련 긴급 외교안보장관회의) * 2013년 7월10일: “개성공단만 하더라도 재가동을 하자 그러면서 느닷없이 그냥 철수를 해 버리고, 이렇게 안정적이지 않은 기본적인 것조차 보장받을 수 없는 상황에서 다시 재가동만 서두르고 이것은 안 된다.”고 말했다.(청와대언론사 논설실장·해설위원을 초청 오찬간담회) * 2013년 02월04일: 북한 핵실험 소문에 "국제사회 모두는 북한이 핵실험이라는 잘못된 행동을 해서 절대로 얻을게 없다는 인식을 분명히 하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 2013년 02월13일: 북한이 12일 핵실험을 강행하자 “구 소련이 핵무기가 없어서 무너진 게 아님을 알아야 한다”고 말한 바 있다. (대통령직인수위 외교국방통일분과 토론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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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영준 dugsum@n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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