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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도론자가 국사교과서 국정화를 적극적으로 찬성하는 이유
최토출 | 승인 2015.12.16 22:42

 

   
 

L아우님께.

[최토출 사단법인 푸른한국 이사장]사 발간 국사교과서를 읽고 나에게 보낸 감상문(?) 잘 챙겨 읽었습니다. 우선 내용에 대한 답변을 하기 전에 바쁜 중에도 네 번이나 읽은 그 정성이 대단합니다.

아마도 나라를 사랑하고 자라나는 미래세대를 생각하고 민족과 조국의 앞날에 대해 남달리 걱정하니까 그런 정성이 나오지 않았나 합니다. 귀하에게 사랑과 존경을 보냅니다.

저는 귀하의 생각에 대체적으로 동의합니다.

① 세계가 깜짝 놀라고 온 세상이 부러워하는 기적 같은 우리 현 대사를 ‘경제 10위권’이라고 한두줄로 넘어갔다고 했는데 그것이 현재 교과서가 안고 있는 치명적인 약점이라고 저도 귀하와 함께 백프로 동의합니다.

박종열 교수는 최근 자신의 저서 서문에서 우리는 척박한 환경속에서도 1인당 국민소득을 388배 키웠고 경제규모를 1천배 가까이 끌어올렸다고 기술했습니다. 그야말로 기적 중에 기적이지요.

경희대 임마누엘 패스트라이쉬 국제대학원 교수는 자신의 저서에서 한국의 기적을 한국인만 모르고 있다고 개탄했습니다. 그 책은 박근혜대통령이 여름휴가 때 읽었다고 해서 유명해졌지요.

왜 이런 엄청난 현대사를 교과서에서 기록 하지도 않고 우리 자신을 비하하는지 그 이유를 알 길이 없습니다.

우리는 자랑스러운 기적같은 현대사를 자세하게 기술함으로써 자긍심과 민족적 자존심을 갖고 더 높이 도약해야 밝은 미래를 만들 수 있습니다. 기적같은 역사를 가슴에 품고 우리는 4만달 러, 5만달러 시대로 달려가야 합니다. 반드시 달성할수 있습니다.

우리는 미국, 중국, 일본, 프랑스를 제치고 초일류국가로 도약 할 수 있다고 저는 확신하는 사람입니다. 그리고 삶의 질이 세계 1위가 될수 있다고도 생각하는 사람입니다. 웃기지 말라구요? 망 상도 자유라고요? 절대 그렇지 않습니다.

지금은 글로벌 지식사회입니다. 우리 민족은 IQ가 세계에서 1 위입니다. 이스라엘은 세계 26위입니다. 우리 국민의 평균 IQ는 108이며 이스라엘 국민의 IQ는 96입니다. 우리보다 12가 낮은 이스라엘도 노벨상을 26개나 받았지 않았습니까? 이것은 무엇을 말합니까? 우리 민족의 잠재력이 무궁무진하다는 것을 의미하지 않습니까?

오늘날 한류와 설화수 그리고 린니찌 등이 세계를 휩쓸고 있습 니다. 두뇌가 나쁜 민족은 세계적인 바람을 일으킬 수 없습니다.

한류! 세계문화의 중심지인 파리에서도 K팝 공연이 있으면 수천 명 아니 수만명이 모이지 않습니까? 유럽 남미 아프리카 중동 등 계 어는 곳이든 K팝 젊은이들이 등장하면 구름 같은 군중이 모 이지 않습니까?

심지어 쿠바에도 그들의 세계적인 영웅 체 게바 라보다도 더 인기가 있다는 신문 보도도 있습니다. 바야흐로 민족 웅비의 계절이 다가 왔습니다.

이러한 현상은 단군 이래 처음이며 의식적으로, 문화적으로 우 리가 세계를 평정해가는 첫걸음이라고 생각하면 오버일까요? 아무 튼 위에서 말한 기적 같은 현대사를 그리고 세계에 폭풍을 일으키 고 있는 우리민족의 바람을 뭉개버리는 교과서가 과연 우리 젊은 이들이 공부하고 있는 교과서가 맞나요?

② 6.25사변에 대해 누가 먼저 침략했는지 애매모호하게 되어 있다고 했는데 그것도 큰 문제입니다. 진보학자들이 브르스커밍 스의 ‘한국 전쟁의 기원’이라는 책을 토대로 그런 논리를 펴왔습 니다.

그러나 쏘련이 멸망하고 6.25에 대한 자료가 쏟아져 나오면서 남침이라는 것이 확실해졌습니다. 그리고 부르스 커밍스도 자신이 오판했다고 자백하지 않았습니까?

③ 저는 아우님께서 지적하지 못한 것 중에 중요한 것 하나만 이야기하고자 합니다. 유관순 국민누나가 완전히 빠져 있는 교과서가 몇몇 있습니다. 그런데 교육부의 권고를 받고 형식적으로 마지 못해 짤막하게 넣기는 했습니다.

유관순은 한국판 짠다르크입니다. 아니 짠다르크보다 더 위대하다고도 할 수 있습니다. 충청도 지방에서 만세를 부를 때 조병옥의 아버지 등 지방의 중진들과 함께 체포되어 함께 재판을 받았습니다.

조병옥 아버지는 3년6개월, 유관순 국민누나는 5년을 받았습니다. 이제 겨우 16세인데 얼마나 열렬히 만세를 불렀으면 어린이티를 금방 벗어난 소녀에게 5년을 선고했겠습니까? 그리고 서대문 형무소에서 옥사 한 것도 사실이고요.

우리 독립운동의 상징적인 존재인 유관순 국민누나를 빼어버린 교과서도 교과서입니까? 그것은 X같은 교과서이며 양아치들이나 읽는 교과서이지요.

결론적으로 저는 ‘국정교과서’를 강력하게 지지합니다. 동아일보 P논설위원은 국정교과서 절대 반대론자였다고 T.V에 나와서 이야기했습니다. 그런데 교과서를 구입해서 읽으면서 깜짝 놀랐다고 했습니다. 왜 일까요? 불문가지입니다. 이 글을 읽는 분들은 교과서를 꼭 한번 읽어보시기 바랍니다.

주위에서는 세계에서 국정교과서를 고집하는 나라가 몇이 있느냐고 하면서 나에게 반민주적 발상이라고 힐난하는 사람이 있습니다.나는 그에게 반문하고 싶습니다. 세계에서 분단국가가 몇나라가 있는냐고요.

이 글을 읽는 사람중에 ‘최동정’이가 많이 변했다고 하는 사람들이 있을 것입니다. 저는 보수도 아니고 진보도 아닙니다. 저는 중도론자로서 중용에서 이야기하는 ‘합리성’ ‘적합성’ ‘운동성’ ‘변화성’에 상당한 가치를 부여하는 사람입니다.

저는 변한 것이 없습니다. 조국을 사랑하는 마음은 조금도 변함이 없습니다. 제가 국정교과서를 지지하는 것도 조국을 뜨겁게 사랑하기 때문 입니다.

조국! 나를 길러주고 나를 키워준 내 조국! 내 청춘을 받쳤던 내 조국! 내가 그렇게도 사랑했고 또 사랑하고 있는 내 조국! 그대 영원하리라.

마지막으로 이 글을 한번 써보고 마칠까 합니다
花明故土 風吹新天 (꽃이되어 나라를 지키고 바람이 되어 새날을 연다)


최토출  webmaster@bluekoreado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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