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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 태양풍 영향으로 대기 소실, 메마른 불모의 행성으로 전락
박영우 | 승인 2015.11.06 21:05

   
▲ 화성
태양풍이 화성에 미치는 영향이 화제다.

[벅영우 기자=푸른한국닷컴]미국 항공우주국(NASA)은 5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D.C.의 기관 본부에서 화성의 대기의 변화를 조사하는 메이븐 관측으로 수집된 자료를 연구한 결과를 발표했다.

나사에 따르면 화성 표면이 수십 억년 전에는 따뜻하고 물이 있는 환경이었기 때문에 생명체가 살고 있었으나 태양풍으로 인해서 대기가 거의 모두 날아가 버려서 지금은 대기가 희박한데다가 춥고 메마른 불모의 행성이 됐다.

태양풍은 주로 양성자와 전자 등으로 구성돼 있으며 이런 소립자들이 시속 1백만 km 이상의 매우 빠른 속도로 태양으로부터 방출되면서 화성을 지나치게 된다.

전하를 띤 입자들이 움직이는 것이므로 태양풍은 자기장을 형성한다. 이 때 자기장이 다시 화성의 대기에 전기장을 형성하게 된다.

이에 따라 이 전기장이 대기 중의 기체 이온들을 화성의 대기 상층부로 쏘아 올리고 결국은 이 이온들이 화성의 중력을 벗어나 우주공간으로 빠져나가면서 대기가 소실되도록 한다.

화성의 대기는 이런 과정을 거쳐 지금도 1초에 100g씩 줄어드는 것으로 추정된다. 태양풍이 평소보다 강해지는 ‘태양 폭풍’ 또는 ‘우주 폭풍’ 기간에는 훨씬 더 빠른 속도로 대기가 화성 밖으로 빠져나간다.

한편 메이븐 계획을 위해서 화성으로 2013년 11월 탐사선을 보냈고 이 탐사선이 1년 전부터 임무를 수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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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우  dugsum@n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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