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군 지역에 북괴군이 장사정포와 방사포로 선제도발을 하는 상황으로 훈련은 시작되었다. 북괴군의 공격으로 화염이 치솟고 있다.2015 통합화력격멸 화력시범 훈련은 북괴군의 도발을 격퇴하는 한국군의 육군과 공군의 종합적인 능력을 시나리오로 구성하여 전장의 환경을 그대로 보여주는 한국군의 최대 훈련이다.사진@고성혁 군사전문기자

[고성혁 군사전문기자]지난 28일 경기도 포천 육군 승진과학화 훈련장에서 한미 양국군의 ‘2015 통합화력 격멸훈련’이 실시됐다.

박근혜 대통령이 참관한 가운데 열린 '2015 통합화력 격멸훈련'은 한미 양국 군 47개 부대 장병 2천여명과 장비 318대가 참가한 역대 최대 규모로 펼쳐졌다.

▲ 승진종합화력 훈련장은 1977년 박정희대통령이 직접 훈련을 참관하고 승진(勝進)이라는 이름을 명명하였다. (1977.6.23) 승진종합화력 훈련장에는 박대통령의 참관기념 휘호 기념비 외에도 전두환, 노태우, 김대중 전대통령의 참관 기념비도 있다.사진@고성혁 군사전문기자.

▲ 승진 훈련장의 헬기장에 착륙하는 박근혜대통령 전용헬기.박정희 대통령이 1977년 참관한 이후 38년만에 부녀가 모두 대통령으로서 지상군과 공군의 통합화력 격멸훈련을 참관하게 되었다.사진@고성혁 군사전문기자.

한미 양국군은 이날 북한군의 다양한 도발을 연합작전으로 격퇴하는 가상의 시나리오에 따라 박진감 있게 훈련을 진행했다.

마지막에는 이날 훈련에 참가했던 지상·공중 전력이 모두 출동해 모든 화력을 적 진지에 쏟아 부으며 장관을 연출했다. 

▲ 북괴군이 발사한 방사포 및 장사정포의 위치는 즉각적으로 육군의 대포병 레이더에 포착되었다. 5군단 사령부는 예하 부대에 즉각적으로 도발원점을 타격할 것을 명령하였다.군단사령부로부터 받은 적의 도발원점 좌표가 K9 자주포 컴퓨터에 입력되자 K9 자주포 부대는 일제사격(TOT)을 가했다. 적의 진지에 떨어지는 K9 자주포탄 섬광은 아군의 무인정찰기에 그대로 잡혔다.사진@고성혁 군사전문기자

▲ 5군단의 집중 포격으로 북괴군 방사포 진지는 그야말로 완전 초토화 되었다.사진@고성혁군사전문기자

▲ 한국공군의 조기경보 통제기가 적진 상공을 감시하면서 공군의 작전을 지휘한다.적의 대공미사일을 회피하기 위한 플레어가 발사된 모습.사진@고성혁 군사전문기자

▲ 적진에 가장 먼저 투입 된 공군 KF16전투기. 북괴군의 공군기를 제압하여 제공권을 확보한다.사진@고성혁 군사전문기자

▲ 급속 고기동을 하는 한국공군의 KF16전투기.사진@고성혁 군사전문기자

▲ 제공권이 확보되자 공군의 F15K가 투입되었다.북괴군의 지휘부를 타격하기 위하여 JDAM 유토폭탄이 투하되었다.사진@고성혁 군사전문기자.

▲ 적 지휘부와 땅속 진지를 향해 투하되고 있는 JDAM 유토폭탄.GPS 유도로 정확하게 적진을 파괴한다.사진@고성혁 군사전문기자.

▲ 북괴군 지휘부가 F15-K에서 투하된 JDAM에 의해 정확하게 명중되고 있다. 사진@고성혁 군사전문기자.

▲ JDAM에 의해 완전히 파괴되고 있는 북괴군 가상 진지 및 지휘부.사진@고성혁 군사전문기자

▲ 선제 도발한 북괴군 방사포 부대를 향해 F5 제공 전투기 편대가 로켓을 발사하고 있다.사진@고성혁 군사전문기자.

▲ 휴전선 넘어 집결한 북괴군의 장사정포와 방사포 부대를 포착한 KF16 전투기가 확산탄을 투하하고 있다.사진@고성혁 군사전문기자.

▲ 공중에서 폭발한 확산탄은 수천의 자탄을 살포한다.사진@고성혁 군사전문기자.

▲ 확산탄으로 초토화 된 방사포 부대에서 먼지가 치솟고 있다.사진@고성혁 군사전문기자

▲ 한국군이 북괴군의 장사정포와 방사포 부대를 격퇴하는 동안 주한미공군의 A-10 썬더볼트II 근접지상공격기가 북괴군 탱크부대를 향해30미리 개틀링 기관포를 발사하고 있다. A-10 썬더볼트II는 탱크킬러로 잘알려져 있다. 북괴군의 기갑부대는 진격이 저지되었다.사진@고성혁 군사전문기자

▲ 하늘에서 한미 연합공군이 휴전선 넘어 적 진지를 타격하는 동안 한국군 다연장로켓인 구룡이 북괴군 장사정포 진지를 향해 불을 뿜었다.아군의 입체적인 반격에 북괴군은 이제 수세로 몰리고 있다. 사진@고성혁군사전문기자

▲ 한국군 육군 항공대 소속의 코브라 헬기가 선제 도발하고 재장전 준비를 하고 있는 북괴군 방사포 부대를 향해 로켓을 발사하고 있다.사진@고성혁 군사전문기자

▲ 탱크 킬러인 주한미군의 아파치 헬기도 전장에 투입되었다.사진@고성혁 군사전문기자

아파치가 뜨면 적의 기갑부대는 더이상 숨을 곳이 없어진다. 아파치 공격헬기는 탱크뿐만 아니라 북괴군의 장사정포와 방사포 그리고 적의 주요 통신시설과 지휘부까지 파괴하는 임무를 부여받고 있다.

아파치 공격헬기는 이라키와 아프가니스탄에서 미군의 무기중 가장 효용성이 높은 무기로 평가 되었다.

현재는 주한미군에 24대 배치되어 있다. 노무현 정권시절 춘천과 원주에 있던 주한미군 아파치 72대는 미본토로 철수했다.

주한미군의 아파치부대의 가장 중요한 임무중 하나는 서해5도에서 북한의 공기부양정 격퇴 임무도 있었다. 노무현은 주한미군이 철수해도 상관없다고 럼스펠트 국방장관에게 말했다는 일화는 유명하다.

그러나 아파치의 공백을 도저히 한국군이 메울 수가 없어서 미군은 결국 철수했던 아파치 24대를 주한미군에 재배치했다.

2016년부터 육군은 그동안 숙원사업이었던 아파치 공격헬기 36대를 도입한다. 그렇다고 해도 주한미군이 철수시킨 아파치 공격헬기 전력을 모두 커버하는 데는 역부족이다.
 

▲ 제공권이 확보되고 선제도발을 가했던 장사정포부대와 방사포부대가 제압되자 육군의 기갑부대가 북괴군 진지를 향해 돌격하고 있다.육군은 K1, K1A1, K2 전차를 운용하고 있다. 공군 및 공격헬기의 지원에 힘입어 육군 기갑부대는 휴전선을 돌파하고 도발원점을 향해 진격했다.사진@고성혁 군사전문기자

▲ 특전사 요원을 적진 후방에 침투 시키기 위하여 수리온 헬기가 날아가고 있다. 수리온 헬기를 엄호하고 있는 자주발칸.사진@고성혁 군사전문기자

▲ 한국이 개발한 수리온 수송헬기에서 특전사 요원이 레펠로 하강하고 있다. 적 후방의 유리한 고지를 점령하여 아군의 진격을 돕는다.사진@고성혁 군사전문기자

▲ 아군의 일제 공격으로 적의 도발원점은 격파되고 북괴군의 지휘부 고지엔 태극기가 휘날림으로서 통합격멸훈련은 성공적으로 마무리 되었다.사진@고성혁 군사전문기자.

▲ 북괴군의 도발을 격퇴하고 난뒤 맑은 하늘엔 승리를 축하하는 수리온헬기의 축하 비행이 있었다.평양의 하늘에서도 수리온 헬기의 북진통일을 자축하는 퍼포먼스를 기대해 본다.사진@고성혁 군사전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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