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북확성기 사진@온라인커뮤니티

북한군이  오는 22일까지 대북 확성기 방송 시설을 철거하라고 요구했다.

[최종세 기자=푸른한국닷컴]20일 <연합뉴스>는 국방부가 “북한군이 오늘 오후 5시께 서해 군 통신선을 통해 총참모부 명의의 전통문을 국방부 앞으로 보내왔다”며 그 내용을 공개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북한군 총참모부는 “오늘 오후 5시부터 48시간 내에 대북 심리전방송을 중지하고 모든 수단을 전면 철거하라”고 요구했다.

이어 총참모부는 “이를 이행하지 않으면 군사적 행동을 개시할 것”이라고 위협했다. 북한군이 제시한 기한은 토요일 오후 5시까지다.

총참모부는 우리 군의 대북 심리전 방송이 “(북한에 대한) 전면적 중대 도전”이라고 강조했다.

앞서 북한군은 이날 오후 3시 52분께 로켓포로 추정되는 포탄 1발을 경기도 연천군 중면 지역으로 발사한 것을 우리 군 감지 장비로 포착됐다.

우리 군은 북한군이 로켓포를 발사한 원점 지역으로 155㎜ 포탄 36발로 대응 사격했다.

북한군이 사격한 포탄은 군부개가 아닌 야산에 떨어지면서 아군의 피해는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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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세  se2030@yaho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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