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9 자주포 사진@위키피아

[최종세 기자=푸른한국닷컴]20일 국방부는 이날 오후 3시 52분쯤 북한군이 경기도 연천군 중면 인근의 서부전선에서 우리 군을 향해 방사포 1발을 발사했다고 발표했다.

국방부 관계자는 "북한군이 20일 오후 3시 25분께 로켓포로 추정되는 포탄 1발을 경기도 연천군 중면 지역으로 발사한 것을 감지 장비로 포착했다"고 밝혔다.

북한군의 포사격이 우리 군 기지를 직접 겨냥하지는 않은 것으로 알려졌으며 우리 군이나 인근 지역의 피해는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북한군의 사격에 대해 우리 군은 북한군이 로켓포를 발사한 원점지역으로 즉각 155mm K-9 자주포 수십 발로 대응사격에 나섰다.

현재 우리 군은 경계태세를 강화하고 북한군의 움직임을 예의주시하고 있으며 경기도 연천 횡산리·삼곶리 이근 주민들에 대피령을 내렸다.

최근 지난 10일 우리 군은 DMZ 지뢰도발 대응 차원에서 대북 확성기 방송을 재개했으며 이에 북한군은 군사 분계선 일대 초소에서 남쪽을 향해 총안구를 자주 개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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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세  se2030@yaho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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