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5호 태풍 고니.사진@다음.케이웨더

[박영우 기자=푸른한국닷컴]19일 기상청에 따르면,제15호 태풍 '고니(GONI)'가 19일 오전 9시 15호 발달해 타이완 타이베이 남동쪽 약 1100km 부근 해상에서 시속 25km의 속도로 서진하고 있다.

기상청은 태풍 고니는 대만을 내습한 후 북쪽으로 방향을 틀어 제주도는 24~25일쯤 강한 강도를 유지한 태풍의 영향권에 들 것으로 예보했다.

15호 태풍 고니는 중심기압 940hPa에 최대풍속 초속 47m, 강풍반경 330km에 이르는 '매우 강한 중형급 태풍'의 위력을 보이고 있다.

기상청은 향후 4~5일간 태풍의 위치가 유동적일 수 있어 이후 발표되는 기상정보에 유의해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제16호 태풍 '앗사니(ATSANI)'는 오전 9시 현재 괌 동북쪽 약 1천40㎞ 해상에서 북서 쪽으로 이동하고 있다.

그러나 일본 열도쪽으로 방향을 틀면서 우리나라에 영향을 줄 가능성은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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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우  dugsum@n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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