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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안화 평가절하,평소 원화 변동에서 나타나는 변동에 불과
유성남 | 승인 2015.08.12 12:58

   
▲ 위안화
위안화 가치가 1.62% 하락

[유성남 기자=푸른한국닷컴]12일 중국 인민은행이 경기부양을 위해 위안화 가치를 또다시 인위적으로 하락시켰다.

인민은행은 달러당 위안화 환율을 6.3306위안으로 고시했으며, 이는 전날 고시한 환율인 6.2298보다 위안화 가치가 1.62% 하락한 수준이다.

이번 조치는 중국이 지나친 달러 강세에 따른 위안화 상대적 강세를 보완하기 위해 1.86%로 위안화 환율을 정해진 변동폭 이내에서 고시를 한 것이다.

중국의 위안화 평가절하 여파로 국내 증시에 악재와 동시 호재로도 인식되고 있지만, 당분간 부정적으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이번 조치로 원화 등 아시아 국가들의 통화가치와 국제유가가 급락하고 신흥국가들에서는 자본이탈 가능성도 점쳐지고 있다.

또한 아시아 수출 경쟁 국가들의 수출 위축이 우려되며 이로인해 주식시장과 외환시장으로 빠르게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인민은행은 일회성 조정이라고 언급했지만 중국 경제의 디플레이션 압력이 심화되고 있음을 감안하면 위안화 추가 약세에 대한 우려도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중국 언론들은 특히 중국이 조만간 추가적인 위안화 절하 조치와 환율변동 구간을 확대할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다.

경제전문가들은 "이번 위안화 절하 조치로 한국을 비롯해 태국, 싱가포르, 필리핀,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등 아시아 신흥시장들이 큰 충격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한편,2014년 7월 이후 상품 가격의 하락과 함께 달러가 가파르게 오르면서 위안화는 상대적으로 매우 고평가된 상태이다.

2014년 7월 1일을 기준으로 하면 위안화는 대만 달러에 비해 5.7%, 한국 원화에 대해 16.3%, 일본 엔화에 대해 22%가 평가절상된 상태다.

지난 1년 동안 원화가 위안화에 대해 16%정도 평가절하된 것을 감안하면 위안화가 1.68% 올라서 변동한다고 해도 평소 원화변동에서 나타나는 변동에 불과해 수출에 큰 문제가 되지 않을 것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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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성남  news3@bluekoreado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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