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다음,케이웨더

[박영우 기자=푸른한국닷컴]14일 기상청에 따르면 제11호 태풍 낭카의 영향으로 모레(16일) 오후나 밤부터 남해상과 동해상, 제주 먼 바다 등에 강한 바람이 불 것으로 예상했다.

낭카는 이날 오전 3시 현재 일본 오키나와 동남동쪽 약 1000km부근 해상을 지나 17일 오전 3시 일본 가고시마 동북동쪽 약 170km부근 해상까지 북상할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은 이에 따라 동해안과 남부지방, 제주지역으론, 금요일 오후부터 비바람이 강해지기 시작해, 토요일까지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태풍 '찬홈'이 물러난 후 경기동부와 강원영서지역엔 사흘 만에 다시 폭염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오늘 서울과 대구 32도 등 전국의 낮 기온이 대부분 30도를 웃돌고 있다. 

이번 태풍은 크키는 중형으로 강도는 제9호 태풍 찬홈보다 강해 허술한 지붕이 날아 갈 정도로 위력적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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